HOLA! 꾸바소년입니다. 넷플릭스에서도 볼수 있고, 웨이브에서도 볼 수 있는 미드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를 리뷰하면서 추천까지 해드립니다. 미국 아카데미시상식에서 작품상, 남우조연상, 감독상, 각색상을 휩쓴 작품입니다. 아직 안보셨다면 간단한 소개를 보시고 한번 보시는 것도 좋을듯 합니다. 여름 납량특집물.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는 어떤 영화
2008년 2월에 개봉한 것으로 나오는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는 정말 유명한 작품입니다. 제가 이제서야 봐서 그렇지 영화소개 프로그램에서도 많이 봤고, 익히 그 명성은 많이 들었는데, 어찌하다보니 지금에서야 맘 먹고 보게 되었네요. 코엔형제 작품으로 유명한데, 에단코엔과 조엘코엔 두 형제감독이 함께 연출한 작품입니다. 원작소설을 영화화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 영화에는 세명의 주인공이 서로 거의 만나지 않으면서 각자 자기역할을 하는데, 쟁쟁한 연기력을 가진 배우들이 등장합니다. 토미리 존스와 하비에르 바르뎀 그리고 조슈 브롤린이 그들입니다. 별로 하는 것 없이 폼만 잡고 가는 우디 해럴슨도 반가운 얼굴로 느껴지실듯 하네요. 영문명은 No Country for old men 입니다.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의 간단한 줄거리
직접 보셔야할 영화이므로 간단히만 소개하자면, 멕시코 마약거래 현장이었던지 총격전이 벌어진 현장에 르웰린 모스(조슈 브롤린 배우)가 사냥을 하러 나왔다가 현장을 보게 됩니다. 조심스럽게 다가가 보니 총격전 후 사람들이 죽어있는데, 저 먼발치 나무아래 죽은 남자를 조심스럽게 쫓아가 보다가 가방을 하나 발견합니다. 이백만달러의 가방인데 이 가방을 가지고 떠날 생각을 합니다. 그런데, 이 가방의 돈을 찾기위해 어느 조직에서 킬러들을 고용한듯 하네요. 킬러 중 안톤시거(하비에르 바르뎀 배우)가 아주 무표정한 얼굴에 기묘한 머리를 하고 돈가방을 추적합니다. 이 킬러는 자기만의 원칙으로 자신을 보는 사람들을 대부분 다 죽이는데 특별한 의미가 있지도 않습니다. 그러다 가끔 동전의 앞뒤면 맞추기로 살려주기도 하는데, 자기 맘대로라고 할까요? 게다가 공기압력통으로 발사되는 기묘한 총으로 사람을 무식하게 죽이곤 합니다. 이 킬러를 보면 왠지 으스스한 느낌이 드는데 묘하게 공포영화를 보는듯한 느낌까지 들게 합니다. 연기력 갑이라고 해야겠습니다. 그리고, 이 사건을 쫓는 퇴직이 얼마남지 않은 보안관 벨(토미리존스)이 돈가방을 가지고 간 르웰린과 그를 쫓는 킬러 안톤을 쫓아 사건을 해결하려고 하지만 항상 한발 늦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종합해보면 세사람의 쫓고 쫓기는 행각 속에 무자비한 안톤에 의해 그 주변인물들과 킬러까지 모두 목숨을 잃는데 참 허무하게 그려집니다.
도대체 제목은 왜 이랬을까?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라고 되어있는데, 왜 이런 제목인지 이해가 되진 않습니다. 노인인 보안관 벨과 르웰린이나 안톤이 서로 대치하며 피튀기며 싸우는 것도 아닙니다. 서로가 엇갈리긴 하는데, 직접적으로 얼굴한번 마주본 장면이 없는 것으로 기억됩니다. 그러면서 세사람이 다 자기가 처한 상황에 놀람도 없이 그냥 흘러가는데로 대처하고 따라갑니다. 그러다 어이없이들 죽습니다. 주변인물들도 그렇고 그들도 뜻하지 않은 사고들을 경험하기도 하고. 선문답 같은 독백이나 대화들이 오고가기도 하는데, 그들의 실력과 상황에 관계없이 예기치 않은 사고가 발생하는 순간들을 그누구도 미처 막지를 못합니다. 그래서, 노인이 실제 노인을 뜻하는 것이 아닌 경험등이나 지혜가 출중한 인물을 상징하는 것이라는 둥 하는 글을 보았는데, 사실 제목이 왜 그런지는 아직도 이해가 안갑니다.
그래서 영화는 추천하는지
사실 이 영화는 킬러 안톤을 보는 것만으로도 대단히 집중력을 불러일으킵니다. 묘한 악동의 이미지로 공포영화를 연상케하는 기묘한 얼굴표정으로 보는 이들을 섬뜩하게도 하고 머리와 비정상적으로 커보이는 얼굴두상에 또 어두운 음영의 화장끼, 하는 행동들을 보면 캐릭터에 정말 빠져드는 느낌이 있습니다. 한편으로는 블랙코미디를 보는듯한 웃음이 나오기도 하더군요. 안톤에 비해서 보안관 벨이나 사냥꾼 르웰린은 자신의 역할을 훌륭하게 해내긴 하지만 뭔가 안톤과 대적할듯 대적할듯 보여주다가 끝나버린 느낌을 지울수가 없습니다. 그러고보면 그것을 노린거 같기도 하네요. 또하나 킬러로 우디해럴슨이 나와서 카우보이 모자에 그럴싸한 말들로 킬러안톤을 해치우겠다고 하는데 뭐하나 보여주는 것 없이 저 세상으로 가는 걸 보면 이 영화는 묘하게 이런 뭔가 보여줄듯 안보여주고 대단한 뭔가 있을거 같은데 허무개그 처럼 아무렇지않게 그런 기대감을 무너뜨리는 묘한 지점이 있는거처럼 느껴졌습니다. 영화는 추천할만큼 지루하진 않았습니다. 그런데, 뭔가 이해를 할려고 하면 어지럽습니다. 그냥 되는데로 보는데로 생각데로 느낀대로 영화로서 보고 넘어가면 좋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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