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투자를 코로나 중반기에 시작하게 되었는데, 벌써 3년 정도의 시간이 흘렀습니다. 삼성전자를 매수하는 것으로 시작해서 뜨거웠던 반도체열기에 올라타 수개월만에 54000원에서 9만원대까지 대략 70%대 이상의 수익률을 보여주는 것까지 보았고, 이후로 신중하게 매수했던 여러 종목들도 당시엔 전체계좌 10% 대 상회하는 수익률을 가지고 1년정도는 가지고 갔던거 같은데, 미 금리인상기에 접어들면서 계좌는 급속도로 식어서 마이너스가 커져갔습니다. 기본적으로 당시에 신중하게 선택했던 종목들이라 손절은 하지 않겠다고 마음먹었는데, 현재에 와서는 가장 신뢰했던 종목 중 하나인 삼성전자우선주도 2/3 정도를 손절했습니다. 대략 20%대의 마이너스 선에서 손절을 하면서 수없이 고민했습니다. 저도 상당히 신중한 타입이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