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오리지날한드 드라마시리즈 추천 D.P. 김보통원작 DP개의날, 무브투헤븐, 인간수업, 킹덤아신전 외.

HOLA! 꾸바소년입니다.
오늘 새벽에 새로운 넷플릭스 오리지날한드 'D.P.'를 보느라 늦게 잠을 자게 되었는데,

집중해서 본 김에 날로 좋아지는 넷플릭스 한드 오리지날 시리즈 중 추천할만한 드라마들만을 

모아서 객관적 아니 개인적인 시선으로 추천합니다. ( 뜻과 다를수 있으므로 이점 양해바랍니다. 개취존중^^ )

스포는 최소화 하겠습니다. 간단 소개만. 꼭 보시면 좋을 한드입니다. 

 

[ 정해인 주연 'D.P.' ]

김보통 작가의 만화 'D.P. 개의날' 을 원작으로 한준희 영화감독이 연출했습니다.
무슨 내용인가 했는데, 군에서 문제가 있어서 탈영한 탈영병을 잡는 헌병 보직
DP (Deserter Pursuit) 군무이탈 체포전담조에 대한 내용을 담았습니다.

아마도 군생활 하셨던 분들은 회상이 많이 되고 감정이입이 될듯한 군 생활을 넷플릭스여서이겠지만

보다 자세히 담았고, 그동안 군에서 이뤄진 폭력등으로 인한 상처가 될만한 사건들을 연결해서

D.P. 조가 된 정해인과 구교환 배우들 콤비가 무거운 내용 중에서도 소소한 웃음을 전달하며 잘만들어진 한드입니다.

배우들의 면면이 연기잘하는 선후배들이 모여서 자연스럽고 사실적으로 내용을 담아서

더 몰입이 잘 된거 같습니다. 
그 누구라도 이뤄져서는 안되는 폭력의 시절을 자의든 타의든 따르게 되었던 경험이 있다면

되돌아봐야할 내용을 전합니다. 

 

[ 이제훈 주연 무브투헤븐 : 나는 유품정리사입니다 ]

 

이제훈과 탕준상 배우가 콤비로 감동을 주는 드라마를 만들었습니다.

시즌2가 나올만큼 인기가 있었는지 모르겠지만, 국내에서는 많은 분들이 좋게 보셨을 만한 그런 인간적인 정서를

담은 따뜻한 맘이 전해지는 드라마입니다.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후견인으로 온 망나니 같은 싸움꾼 삼촌과 아스퍼거증후군을 앓고 있는 청년이

함께 아버지의 유언으로 유품정리사 회사를 이어가면서 여러가지 사건에 의하여 세상을 떠난 사람들의

사연을 하나씩 찾아서 그들이 전하고 싶었던 이야기들을 들려줍니다.

 

 

[ 송강, 이진욱, 이시영 주연의 스위트홈 ]

 

굉장한 세계적 인기를 끌었다고 하는 스위트홈은 크리쳐물로 영화로 느껴질 만큼 CG의 완성도 높은 섬세함과
흥미로운 괴물에 관한 이야기로 관심을 사로잡았습니다.

일본 크리쳐물에서 많이 본듯한 설정인데, 좀더 한국화된 인간적인 사연과 정서가 가미되어서 

세계인들에게도 각광을 받은 작품으로 시즌2가 나올듯 합니다. 

어떤 연유로 인해서 사람의 감정이 가진 악한 본성이 사람을 괴물로 변하게 합니다. 

괴물로 변화되어 인간에게 위협이 되는 자들과 그들을 막으려고 하는 사람들 그리고, 괴물로 변화되어가지만

인간적인 정서를 갖고 맞서는 주인공과 어떤 목적을 가진 정치적인 군조직들간의 특수작전이

궁지에 몰린 사람들과 대조되며 흥미롭게 펼쳐집니다.

개인적으로 아쉬운점도 조금 있었지만, 스위트홈 시즌2가 기다려지는 것은 확실합니다.

 

[ 김동희, 박주현 주연의 인간수업 ]

 

넷플릭스라서 다룰수 있는 소재이지 않았을까 싶을 정도로 파격적인 부분이 있습니다.

주인공들이 고등학생이고 똑똑한데 돈이 필요했던 주인공이 앱을 만들어 숨겨진 포주역할로

대학학비를 모읍니다.  이런 상황에서 그가 맘에 두었던 부잣집 딸인 여고생이 이 사실을 알게되면서

일이 꼬이기 시작합니다. 

생각지 않았던 위험에 노출되면서 어른들의 세계의 무서움이 이들에게 닥치게 되고

풀리지않는 이들과의 관계는 결국 원치 않는 부분으로 치닫게 되죠.

신예들의 눈에 띄는 연기와 중견배우들의 안정된 연기가 시너지를 내면서 

몰입도를 높였던 드라마입니다.

 

[  주지훈, 전지현 주연의 킹덤 시즌1, 시즌2, 킹덤아신전 ]

 

킹덤 시즌1과 시즌2는 드라마로 6부작씩 선보였고, 킹덤아신전은 얼마전 영화로 서비스 되었지만,

모두 같은 선상에 있으므로 같이 보시는게 좋습니다.

한국판 좀비드라마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고 평가될 만큼 해외에서도 각광 받았죠.

신비한 꽃이 죽은 사람에게 쓰면 사람을 살리게 되는데 그들은 살아나긴 하지만 지능이 없고

배고픔에 굶주린 짐승같은 극악한 좀비가 됩니다.

조정의 권력을 장악하려한 무리들은 왕비가 아들을 낳기 전에 왕이 죽지 않도록 죽은 왕에게

꽃을 써서 좀비로 만들어 세상에 알리지 않고 살아있는거처럼 꾸밉니다.

점차 밝혀지는 비밀, 늘어나는 좀비들, 이 역적의 무리들에 맞서는 세자와 의녀의 에피소드가 

담겨있고, 킹덤아신전에선 더 거슬러 올라가 조선에 이 신비한 꽃이 넘어가 좀비를 만들게 된

사연이 담겨있습니다.   킹덤의 프리퀄. 전지현이 주연으로 나오죠.

 

 

[ 정유미 주연 보건교사 안은영 ]

 

사실 개인적으로 추천해야할지 좀 망설여진 작품인데, 독특한 느낌과 분위기를 주고

CG나 연기력등이 나쁜 것은 아니라서 일단 올려봅니다.

성인동화라고 하여야 하나 원작이 소설로 알고 있고, 그것을 드라마로 만들었습니다.

정유미가 사람들에 기생하는 나쁘고 좋은 령들을 보는 능력이 있는데, 

이들이 모두 젤리형태로 보여집니다. 

특별한 기운이 모여있는 학교에서 보건교사를 하는 선생님은 학교주변이나 학교내

아이들에게 생겨나는 나쁜 령의 움직임을 알게되고 이들을 퇴치하기위해 동분서주합니다.
만화를 보는듯한 드라마로 만들어져 있고, 국내에서 본적 없는 스타일의 드라마로 느껴지네요.

 

[ 넷플릭스 오리지날 한드 시리즈 기타 ]

 

사실 다른 초기의 작품들은 만족감이 좀 떨어집니다.

우선 '좋아하면 울리는' 시즌2까지 나왔지만 만화에서 봤던 즐거움이 저는 오히려

반감되고 템포가 너무 느린 드라마로 느껴져 흥미가 반감되었습니다.

'나홀로그대' 라는 드라마도 있는데 AI 로맨스라고 해야할까요?
홀로그램처럼 나에게만 보이는 AI 기능의 안경을 얻게된 여주인공.
AI 홀로와 현실속의 개발자 난도가 같이 사건을 만나며 불완전한 로맨스를 보여준다고 합니다.

사실 보다가 낙오했습니다. ㅜㅜ

그리고 '첫사랑은 처음이라서' 라는 시즌2까지 나온 로맨스드라마가 있습니다. 

보지않아서 추천은 보류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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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넷플릭스의 오리지날 한드시리즈 중 제가 생각하는 추천작들을 담아봤습니다.

갈수록 오리지날 한드 시리즈가 소재의 파격성을 선택하면서 더 자유롭게 많은 작품들을

담아내가고 있는거 같습니다.

해외의 OTT 서비스 업체들이 한국으로 진출하면서, 탄탄한 줄거리의 웹툰들이

점차 드라마나 영화로 만들어지고 있는데, 세계적인 한류 드라마라는 주목을 충분히 받을수있게

바뀌어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계속 주목해보고 응원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