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에서 추천해볼 만한 영화를 찾아서 소개해드리고 있습니다.
오늘의 작품은 2021년 최신작 베킷 (Beckett)입니다.
베킷의 감독은 페르디난도 시토 필로마리노입니다.
다이아 키, 안토니아 등을 감독했다고 하는데 이태리 영화들이라 사실 잘 모르겠습니다.
며칠 전 넷플릭스에서 뜬 것을 보고 생각 없이 선택해서 보게 된 것이
바로 베킷 입니다.
남 주인공을 보면서 어디인가 본 거 같은데 너무 평범해 보여서 사실
관심 있게 봤다기보다는 그냥 틀어놓는 것처럼 오픈했다는 표현이 맞을 듯하네요.
어떤 내용인지 모르고 봤는데, 그리스에 관광을 간 미국 연인이 나옵니다.
서로 사랑하는 두 사람에 관한 내용이 초반에 나오다가 차를 운전하던 남자가
졸음을 하게 되고 차가 절벽 아래로 굴러 떨어집니다.
불의의 사고로 연인이 죽게 되고, 남자도 다치는데 어렴풋 본 사고 현장은
어느 집이었습니다.
경찰 조사를 받으면서 애인이 위험한 상태라는 것을 알게 되지만
경찰의 질문과 내용이 어딘가 묘한 불안감을 주고,
그가 어떤 소년에 대한 사고 당시 본 기억을 이야기하고 난 후
그가 암살의 표적이 되어버립니다.
초반에 두 연인이 그리스에 와서 다니는 장면을 건성으로 보면서
영화를 다른 것으로 돌리려고 했습니다. >. <
독립영화인가 싶은 느낌에 드라마인가 하는 생각으로..
그러고 나서 잠시 정보를 보니 암살의 표적이 된 남자에 대한 내용이라고 해서
다시 계속 한번 보자는 심정으로 뭔가 나오겠지 하는 생각으로 보게 됩니다.
이때까지 그가 베넷의 주인공인지도 몰랐군요.
교통사고가 일어나고 깨어난 그가 사고 경위를 설명하는 부분부터
집중해서 보게 되더군요.
그야말로 갑자기 암살의 표적이 되어 그를 죽이려고 하는 사람들이 나타나고
영문도 모른 채 이제 언어도 모르는 그리스에서 그는 외딴섬처럼
어찌해야 할지 모르는 상황에서 필사의 탈출을 합니다.
그리스 경찰도 못 믿을 상황에서 그는 대사관의 도움을 받으려고 하죠.
무사히 탈출할 수 있을까요? 도움은 제대로 받을 수 있을까요?
그가 죽어야 될 이유는 무엇이었을까요?
미스터리 한 상황에서 뛰고 달리고 싸우고 매달리고
한 남자의 정말 죽기 살기의 모습들이 실감 나게 표현되고 있습니다.
히어로의 모습이 아니라 정말 평범한 한 인물이 낯선 땅에서 불의의 사고를 당하고
갑자기 생긴 자신을 죽이려는 사람들에게서 탈출해가며 몸 부린 치는 장면들이
사실감 있게 표현되고, 후반으로 갈수록 정말 죽자 하고 몸 사리지 않고 보여주는
이 남자에게 연기상을 주고 싶어질 겁니다.
그러고 나서야 정보를 찾아보면서 알았네요.
주인공이 덴젤 워싱턴의 아들이며 베넷의 주인공이었다는 걸 >. <
와~ 연기력 최고입니다. ㅎ
초반의 건성으로 보게 된 것이 미안할 정도로 저는 중후반 몰입감 확 느끼면서
보게 된 영화입니다.
넷플릭스에서 정말 볼만한 영화를 찾으신다면 추천해드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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