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보이즈 시즌3 기다리다 먼저 만난 안토니스타 밴쉬 시즌1 Banshee (웨이브 추천미드)

2020년 만난 가장 흥미로웠던 최고의 미드는 아마존프라임의
미드 더 보이즈 (The Boys) 였습니다.

 

병맛나는 안티히어로물이라고 할수있는데 미드의 완성도가 상당히 높습니다.

B급물 같은 폭력적 액션과 성인씬 그리고 비속어들이

많이 나옴에도 영화관에서 볼 수 있는 CG의 완성도와

배우들의 연기력이 상당히 좋고, 

매회 깜짝 놀랄만한 병맛(?)을 느끼게 해주는 좀 황당하고 어이없는데

재밌었습니다. 

히어로를 가장한 속물 능력자들과 그들에 대항하는 각각의 사연있는

인물들이 아주 흥미롭게 이야기를 전개 시킵니다. 

만화를 드라마화 한 것인데, 우리가 흔히 알고있는 히어로들을

비꼬는듯한 인물설정과 똘끼 넘치는 캐릭터 강한 인물들이 기대되서

개인적으로 올해 더 보이즈 시즌3를 열렬하게 기다리는 이유이죠. 

 

 

이 더 보이즈에 아주 중요한 인물이 가장 강력한 힘을 가진

슈퍼맨을 닯은 능력자 홈랜더입니다. 

능력은 대단한데 잔혹하고 사악한 면을 가지고 있습니다.

어릴적 부모없이 자랐는데, 마마보이 같은 유아적인 집착성을

보이기도 하고 아무튼 눈빛과 표정과 이 배역을 소화하는 배우가

안토니 스타입니다.

 

 

[ 밴쉬 Banshee 시즌1 - 웨이브 미드 추천 ]

 

웨이브(WAVVE) 에서 HBO 미드시리즈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중 밴쉬 시즌1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어딘지 낯익은 얼굴이 있어서 계속 눈여겨 보다가 한번 볼까하고 

틀게 되었는데, 밴쉬는 미국 Cinemax 에서 방영된 드라마입니다. 

 

밴쉬는 시즌4까지 나와서 완결된거 같은데, 웨이브에서는 시즌1을 볼수 있습니다.

 

밴쉬는 미국의 작은 도시 이름입니다.

범죄자로 복역했다가 형기를 마치고 나온 루카스.

나오자마자 자신을 잡으려는 조직에게 쫓기고

옛 애인을 찾아서 밴쉬라는 도시로 오는데 그곳의 작은 바에서 

시비를 걸어온 건달들과 마찰을 빚으며 새로 부임하러온 보안관이 

총격으로 사망합니다.  

 

옛 애인과의 관계를 못잊기도 했던 루카스는 

친구의 도움으로 신분세탁을 하고 보안관으로 부임을 하면서 생기는

에피소드입니다.

친구 잡역으로 동양인 배우가 나오는데, 찾아보니 훈리 라고 되어있네요.

미국에서 태어났는데, 한국계인거 같습니다.

이 드라마에서 아주 감초같은 역할을 톡톡히 합니다.
컴퓨터 능력자라서 루카스의 일을 투덜거리면서도 잘 도와주네요.

 

 

마을의 악의 화신 같은 절대권력을 가진 정육업자의 남자의 

회유에도 넘어가지 않고, 도시에서 일어나는 각종 범죄를 

범죄자의 방식으로 해결하는 직진남 루카스. 

새로운 보안관의 방식에 어리둥절한 경찰서의 직원들도

이내 물불가리지 않지만 문제해결을 해내는

그에게 동료애를 느껴가죠. 

그 과정도 재미있게 보게 되었습니다. ^^

 

그리고, 신분을 세탁하고 밴쉬의 검사와 가정을 꾸린 옛연인 애나.

그 뒤를 끝까지 쫓으며 계속 위협으로 다가오는 우크라이나인들의 조직보스

그의 아버지와의 쫓고 쫓기는 관계가 시즌1에서 펼쳐집니다. 

감옥에서 까지 질리도록 죽지못할 고통을 주려고 했는데,

그 조차도 넘어서는 똘끼 넘치고 자존심 센 불사신 같은 남자 루카스.

 

 

똘기있는 직진남 루카스역을 맡은 배우가 안토니 스타입니다.

여기에서도 언뜻 나오는 입술을 앙다무는 듯한 표정과

그 눈빛(?) 뭔가 상당히 익숙하게 얄미운(?) 눈빛과 표정이 계속

보여서 누굴까 했는데, 그가 더 보이즈의 홈랜더 였습니다. ^^

 

 

더 보이즈도 폭력성과 선정성이 좀 강한데, 이 드라마도

폭력성과 선정성이 좀 높은편입니다. 

늘씬한 여배우들이 후면누드를 자주 보여주니 시청하실땐

미리 감안을 하셔야 겠습니다. 

싸움도 뭐랄까,,,참 짠하고 잔인하게 DOG싸움 스타일로

자주 나와서 핏칠이 좀 자주 등장합니다. 

주인공들이 하도 개차반으로 맞는 장면들이 많아서 그 점도 인상적이군요.

 

 

 

드라마 자체는 추천합니다. 

완전 수작이라고 말할수는 없지만, 이 정도의 내용이면 흥미롭고 

배우들도 좋고, 연출도 무난합니다.  
무엇보다 더 보이즈 시즌3 전에 안토니 스타를 먼저 만나는

즐거움도 있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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