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LA! 꾸바 소년입니다. 지난달부터 계속 관심을 갖고 보고 있던 TIGER 미국 테크 TOP10 INDXX ETF와 TIGER 글로벌 리튬&2차 전지 SOLACTIVE(합성) ETF 중 먼저 미국 테크 TOP10을 소량 매수했습니다. 현재의 추세와 기초지수의 흐름 그리고 특징 등을 살펴보고 정리하겠습니다.
미국 테크기업 상위 10개 종목에 투자되는 집중 테마 ETF : TIGER 미국 테크 TOP10 INDXX
기초지수로 Indxx US Tech Top10 Index를 추종하는 이 ETF는 미국 나스닥 상장 기업 중 Tech-Oriendte 기업 상위 시총 10개 종목에 투자되는 펀드로 상위 5개 종목의 비중을 좀 더 높인 상품이라서 비교적 고른 비중을 가지고 있는 KODEX 미국 FANG플러스(H)와 비교가 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다른 ETF와 달리 상위 10개 종목에 한정해서 투자하고 그중 탑 상위그룹에 비중을 좀 더 둔 것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상위 기업들이 모두 누구나 한 번쯤 갖고 싶은 주식 종목들이라서 대리만족도 되고, 앞으로도 여러 테마별 비중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 종목들이라 일단 믿고 투자를 해보려고 합니다. 팡 플러스 ETF도 상당히 좋은 ETF로 많이 추천되는데 이미 가격이 올라있으므로, 뒤늦게 투자하는 것으로는 가격이 낮은 TIGER 미국 테크 TOP10 ETF가 저에게는 더 좋은 상품으로 판단했습니다. 이 ETF를 구성하는 종목들을 보면,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컴캐스트, 페이스북, 엔비디아, 페이팔, 테슬라, 알파벳, 어도비, 아마존 등입니다. 현재 시총 4445억 원으로 올해 4월 9일 상장했는데, 빠른 펀드 유입금액의 증가를 볼 수 있을 만큼 기대감 많은 ETF입니다.
오늘자 8월5일 기준으로 기초지수의 추세를 확인해보면
Indxx US Tech Top 10 Index 지수의 흐름을 한번 찾아봤습니다. Indxx 사가 제공하는 그래프입니다. 보시면 2016년부터 지금까지 꾸준한 상승을 보였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두 가지를 비교했는데, Indxx 500 Index와 Indxx US Tech Top 10 Index인데, 성장률이 거의 두배가 차이 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의 흐름이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는 확정을 주지는 않지만, 현재의 등락이 있긴 하겠지만 결국 물가지수 등이 반영되고 미국의 경기부양책으로 풀리는 돈들이 주가의 기업들에 반영되어가는 순환이 계속 이어져 그 흐름을 이어가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게다가 중국 친구들과도 이야길 해보면 미국 기업에 대한 투자를 많이들 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가 미국 증시를 주목하면서 투자가 계속되고 있으므로 그 흐름이 깨지는 것이 쉽지 않을 듯합니다.
2021년 4월 상장 이후 TIGER 미국 테크 TOP10 INDXX의 주가 흐름
2021년 4월 상장은 1만 원으로 시작해서 현재 4개월 만에 수익률은 13.25% 인 상황입니다. 장중의 상황으로 약간의 변동이 있을 텐데, 5월 미국 증시 기술주들의 하락을 받아서 5월 13일 9400원 이후로 꾸준히 우상향 했습니다. 상장 후 계속 눈여겨보고 있던 상품이긴 했지만, 대신 TIGER차이나 항셍 테크를 담아놔서 자본의 여력이 없었습니다. 차이나리스크가 현실화되고 최근 급락하면서 차이나항셍테크 ETF의 마이너스가 거의 20%에 달하는 등 변동성의 여지가 커져서 향후 복구가 되면 미국테크 ETF로 전환을 생각했는데, 현재 아직도 마이너스 14% 대역이라 차이나항셍테크 ETF는 일단 올라올 때까지 두기로 했습니다. 현재 핀테크 업체나 인터넷 기반의 배달, 운송 업체 및 사교육 업체 등도 큰 타격을 받은 상황이라 올라오리라 생각은 하지만 향후 중국 정부 리스크는 여전히 남아있을 것으로 보이므로 저는 일정 상황으로 회복되면 리밸런싱 해야 할 상황입니다. 그 대안으로 본 것이 바로 TIGER 미국 테크 TOP10 INDXX ETF입니다.
오늘 매수로 미국테크TOP10 INDXX ETF 투자자로 시작
아마도 어느 시점 지금보다 더 떨어지는 상황이 올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지만, 사실 오르내림을 단기적으로 추측한다는 것은 제게 어려운 일이라서 분할매수로 상황을 지켜보면서 매집해 나가는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그래서 일단 오늘 100주를 먼저 매수했고, 11350원의 단가로 시작합니다. 이 정도 단가라면 앞으로 6개월 후 1년 후를 봤을 때 손해를 보는 단가는 아니라고 생각되며, 단기적으로 급락이 온다면 더 매집하기 좋을 듯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수익률은 중국 투자상품이 크다고 생각되지만 역시 변동성이 크기에 안정적으로 모아야 하는 자본은 분할해서 TIGER미국 테크 TOP10 INDXX와 TIGER미국 필라델피아 반도체 나스닥 ETF로 모아가기로 했습니다. 더 큰 안정성이 보장된다고 하는 S&P500이나 나스닥 100 상품은 가져가지 않기로 했습니다. 현재 모아갈 두 개의 상품군과 여러 면에서 겹치기 때문이죠.
해외 ETF 매수는 우선 중개형 ISA계좌로
요즘 주식과 관련된 세금 관련 내용들을 보고 있는데, 너무 머리가 아프네요. 왜 이렇게 복잡하게 세제가 개편되는지 모르겠지만 혼란스럽긴 합니다. 다만, 연금계좌나 IRP 계좌를 쓰지 않는 저의 경우는 중개형 ISA 계좌로 연간 납입한도 2000만원 최대 5년까지 1억으로 투자를 하면, 수익의 200만~400만(서민형)까지 비과세되고, 초과하는 부분은 9.9% 저율과세 되는 상품인 중개형ISA 계좌를 가지고 있는 것이 좋고, 특히 해외 ETF 경우 국내 ETF와 달리 2023년 전에도 배당소득세 15.4%가 과세되는 상품인데, 중개형 ISA인 경우 절세효과를 누릴 수 있으니 해외 ETF나 배당금을 받는 주식 개별종목은 우선 중개형 ISA를 이용하려고 합니다. 2023년부터 금융소득 과세가 되면서 법이 바뀌니 이점과 관련해선 포스팅을 링크해놓겠습니다. 모두 성투하시기 바랍니다.
* 투자를 권유하지 않으며 손실 위험 있으니 스스로 신중하게 하시길 바랍니다.^^
도움이 되는 ETF 관련 포스팅
>> 주목하는 ETF와 보유한 ETF의 비교표
>> 2023년 세법 변경되는 속의 중개형 ISA 계좌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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