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CK 적금주식투자

날아오른 KB금융, 에스티팜, SK바이오사이언스 안타까운 매도타이밍

꾸바소년 2021. 8. 4.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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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LA! 꾸바 소년입니다. 요즘 주식에 대한 애증이 커지면서 매일 주식방송과 관심종목들을 살펴보면서 동향을 살피는 것이 일이 되었습니다. 다행스러운 것이겠지만 상당히 흥미롭고 재미있는 해석들과 지식들이 많아서 재밌게 접근하고 있는데, 제 경험 중 안타까운 매도 타이밍인 세종목 KB금융과 에스티팜, SK바이오사이언스에 관해서 포스팅해보려고 합니다.

안타까운 매도타이밍

이 포스팅을 쓰는 이유

세 종목 다 너무나 신중하게 여러가지 생각 끝에 고른 종목인데, 자본의 여력상 장기적인 포트폴리오라기보다는 장기로 가져가도 된다라는 생각으로 어느 정도 수익실현이 되면 매도하고, 아니라면 기다릴 수 있는 종목으로 생각하고 매수했습니다.  일정 시기 후에 모두 수익을 보고 매도 하긴 했는데, 등락을 거듭하다가 제가 일정 수익을 내고 매도한 시점 이후로 종목들이 모두 상승폭이 커져서 수익이 나긴 했지만 한편으로는 아쉬움을 느끼겐 된 그런 종목들입니다.  욕심을 버려야 하는 것은 맞는데 계속 오르니 사람인지라 좀 아쉬움이 들긴 합니다. 그래도 공부를 하는 마음으로 복기를 해보면, 종목의 실적이 있고, 가능성 있는 분야나 시점이라면 길지 않은 시간에 기회는 온다라는 것입니다. 저의 손을 떠난 종목들이지만 복기를 해봅니다.

SK바이오사이언스, 실적 기대감으로 인한 모멘텀 치고는 빠른 상승

SK바이오사이언스는 7월8일 소량 매수했고, 노바백스 CEO 리스크로 하락하는 것으로 보여서 SK바사가 5% 이상 하락한 시점에 매수했습니다.  다시 오를 것이라 생각했는데 한동안 지지부진 계속 조정을 받았지만, SK바사의 백신 기대감이나 실적 기대감(CMO 사업)을 가지고 있던 터라 기회가 올 거라 생각했습니다. 7월 말 상승하기 시작 한때 8% 수익을 보고 매도를 했습니다.  사실 매도를 걸긴 했지만 매도가 안될 수도 있으리라 생각했는데 마감되기 전 170,000원에 매도가 되었고, 다음날 더 상승하기 시작하더니, 오늘 현재가 210,500원으로 전고점을 돌파했습니다. 실적이 좋게 나오긴 했지만, 그것만으로 이 정도로 오른 것이 신기하네요. 그전만 봐도 상당히 냉담한 기류가 보였는데, 참 주식이란 알 수가 없습니다.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바뀌어 보이긴 하는데, 공매도가 많이 걸리기 시작하는 것으로 봐선 조만간 조정이 한번 오지 않을까 생각은 들므로 신중한 투자가 필요할 거 같습니다. 

 

SK바이오사이언스 오늘 주가

 에스티팜, 10%의 수익 후에도 계속 상승 

 에스티팜은 지지하던 가격이 꽤 오래가다가 계속 낙폭이 커지는 움직임이 보일때, 6월 17일 소량 매수했었습니다. 에스티팜은 작년부터 계속 주시하던 기업인데, 주가도 2배 이상 상승은 했지만, 기대만큼 백신에 대한 어떤 이슈가 제대로 나오지 않다 보니 한참 올라갔다가 꺾여있는 상태였는데, 기술력 면이나 실적 등이 계속 나오고 있는지라 제 기순에서 낙폭이 크다고 여겼을 때 매수했습니다. 그러고 나서 6월 30일 112,000원에 매도했습니다. 수익률은 10%쯤 되었습니다.  에스티팜도 오늘 많이 오른 흐름을 보여주네요.  오늘 기준으로는 116,300원입니다.    제 기준으로만 보면, 제가 매도한 후에도 계속 올랐던 에스티팜은 7월 5일 119,800원까지 갔다가 다시 하락하기 시작했습니다.  오늘 셀트리온이 mRNA 백신 개발에 나설 수도 있다고 보도가 나온 듯한데, 현재 한미약품, 에스티팜, 녹십자가 차세대 mRNA백신 플랫폼 기술개발을 위한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개발 노력을 한다고 했는데, 그에 대한 영향인지 오늘만 6.7%가 어제에 비해 오른 모습입니다. 계속 주시하고 있는 바이오제약회사입니다.

 

에스티팜 오늘 주가

 KB금융 매도후 날개를 달다 

KB금융은 작년5 10월 26일 첫 매수를 시작으로 70주 정도를 보유하다가 2021년 3월 5일 매도를 하였는데, 매도 수익률이 6% 정도 되었던 거 같습니다. 배당금까지 받았으니 수익률은 조금 더 잡히겠네요.  제가 매도했던 가격이 46,500원이었습니다.  KB금융의 오늘자 가격은 52,700원입니다. 사실 제가 매도한 이후 바로 날아오르기 시작하더니 5,6월 58000원대까지 계속 유지를 하였었으니 오래 가지고 있다가 날아오르기 전 매도한 상태가 되어버렸습니다.  좀 더 장기적으로 생각하고 가져갔더라면 30% 이상의 수익률과 배당금을 챙길 수도 있었을 텐데, 당시엔 자본의 확보를 위해서 다른 종목 매수를 위해 매도를 했었습니다.  이렇게 주식의 타이밍을 잡는 것이 어렵습니다.

 

KB금융 오늘 주가

돌아서 생각해보고, 앞으로도 생각해보면

개인적으로 단기적인 매수, 매도를 했던 수익률이나, 눈물의 시간을 버텨서 결국 성과를 내며 주가가 올라가 수익을 내는 수익률이나 비슷하거나 오히려 후자가 더 높게 나타나는 경향을 보게 됩니다.   전제로는 실적이 있고, 모멘텀을 가질수 있는 미래산업이거나 계속적인 시장지배력을 갖춘 종목이어야 현재의 주가가 하락했더라도 결국엔 수익을 만들어내게 되는데, 단기적으로 잘게 나누다 보면 실제 나올 수 있는 수익률을 얻기 힘들어지게 되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종목별로 주식투자 전략은 새로 구상해야 하겠지만, 개별종목들의 매수 타이밍과 매도 타이밍은 대단히 어려운 일인 것은 사실이고, 저처럼 작게 하면서도 손실을 내지 않고 수익을 조금이나마 내면서 버텨온 것도 대단히 잘 운영해왔다는 생각이 듭니다.  최근에는 해외 ETF들을 공부하면서 개별종목보다 해외 ETF들의 비중을 늘리고 있습니다. 이유는 개별종목들은 별도의 공부를 하면서 계속 신경 쓰면서 관리를 해야 하는 부분이 있는데 반해서 ETF는 특징상 상위그룹들을 묶어서 투자가 되기 때문에 대체로 30개 이상의 종목들이 균형 있게 투자되어 산업 테마에 대한 믿음만 가지면 크게 신경을 많이 쓰지 않아도 되는 장점이 있었습니다.  지수를 따라 추종되므로 좀 더 넓은 범위에서 세계경제의 분위기에 따라 변화가 있긴 하지만 결국 중장기 투자를 위해서 진행되므로 스트레스 지수는 낮아지는 거 같습니다. 

앞으로도 개별종목들 중 관심있는 분야에 대해서 일부 단기매매를 진행해보기는 해 보겠지만, 크게 보면 중장기 안정적인 투자가 가능한 종목들과 해외 ETF 쪽으로 비중을 많이 두고, 운영을 해보려고 합니다.  오늘 상황을 보면 TIGER 해외 ETF 중 하나는 수익률이 40%에 이르렀습니다. 물론 주식량이 많지는 않아서 큰돈을 버는 것은 아니지만, 개별종목을 통해서 많은 시간을 투자해서 내는 수익률에 비해서 결코 작지 않다는 점과 좋은 ETF들이 계속 나오고 있으므로 주시하고 있으면서 차근이 수량을 늘려가면, 개별종목 못지않은 포트폴리오의 구축으로 자산을 늘리는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블로그의 수익을 삼성전자에 투자하면서 주식투자를 시작했고, 2-3년 후엔 그 수익을 키워서 쿠바나 유럽여행을 계획하고 있었습니다.  코로나 시기가 얼마나 더 갈지 모르겠지만, 저의 목표를 향해서 최선을 다할 것이고 그 성과에 관해서 블로그를 통해서 공유해가도록 하겠습니다.  주식은 어렵지만, 재미있고 공부를 해나가면서 자신의 믿음을 키운다면, 은행의 예적금보다는 더 효율적이고 가치 있는 지식과 더불어 수익을 받을 수 있다는 생각입니다.  모두 성투하시고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 주식투자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손실위험이 있으므로 스스로 신중하게 진행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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