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풍제약 주가] 코로나 치료제 피라맥스 임상 실패 소식이 미친 영향

HOLA! 꾸바 소년입니다.  요즘 관심 있게 주요 기업 종목들의 주가를 수시로 살펴보고 있는데, 최근 큰 폭으로 상승했던 신풍제약이 코로나 백신 치료제 임상 소식으로 큰 하락세가 나와서 관련 소식을 정리했습니다.

 

신풍제약의 코로나 백신 치료제 임상소식

코로나 바이러스를 치료하는 치료제 개발을 하고 있는 신풍제약의 임상 2상 시험과 관련해서 큰 기대감으로 큰 폭으로 상승했던 신풍제약의 발표가 기대치에 못미치면서 현재 주가가 큰폭으로 하락하고 있습니다.   내용을 보면 신풍제약은 피라맥스라는 코로나19 치료제를 개발 중이었고, 2 상임상 실험을 진행했는데, 주평 가지 표상 통계적 유의성을 확보하지 못했다고 발표한 것입니다.   자세하게 보면,  피라맥스 투여군 52명과 대조군 58명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음성으로 전화되는 환자의 비율이 별 차이가 없어 일차 평가변수 목표치를 달성하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신풍제약 측은 일부 지표에서 피라맥스 치료제가 코로나 바이러스를 억제하고 중증을 악화시키지 않는 가능성을 찾았다고 판단해서 후속으로의 임상은 계속한다는 방침이라고 합니다.  피라맥스는 피로나리딘인산염과 알테수네이트 복합제로 항말라리아 치료제로 쓰던 의약품인데,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하기 위한 임상시험을 해왔다고 합니다.

 

 

신풍제약의 주가 흐름

주가의 상승과 하락의 종목들을 자주보다 보면 신풍제약의 급등이 자주 보이곤 했습니다. 제가 바이오 제약주에는 잘 모르는 분야라서 초보기 때문에 그동안 관심을 최대한 끊어왔는데, 최근 에스티팜은 눈여겨보고 있었던지라 공매도가 한창일때 저가에 매수해서 일정이익을 보고 매도한 경험이 있습니다.  이후로 백신과 치료제 및 기타 기술개발력을 갖춘 회사들을 눈여겨 보고 있던 중 오늘 신풍제약의 주가가 너무 떨어져서 확인해보니 이런 발표가 있었습니다.  아래 3개월 주가 흐름을 보시면 10만 원대까지 갔다가 하락 후 다시 오르는 추세였는데, 어제 발표전 급상승 후 오늘 급락해서 어제 주가 대비 장중 27.51% 가까이 떨어진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어제 종가 95,600원이었는데, 오늘 69,300원까지 장중 하락한 것입니다. 

 

신풍제약은 어떤 회사?

신풍제약은 1962년 6월 의약품 제조를 주목적으로 설립된 회사이고, 1990년 1월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되었다고 합니다.  주요 목적사업은 완제의약품 및 원료의약품 등의 제조 및 판매라고 하며, 중장기적으로 신약개발에 힘쓰고 있다고 합니다. 오늘자 네이버 금융에 정보로 보면, 코스피 92위로 시총 3조 6,189억 원의 기업입니다.  위에서 언급된 피라맥스 코로나19 치료제를 개발 중이었고, 뇌졸중 치료 신약 SP-8203을 개발 중에 있습니다. 뇌졸중 신약은 '오타 플리 마스 타트 염산염(SP-8203)'을 개발 중이며, 전기 2상에서 일한 뇌졸중 표준치료제와 병용해 유의한 부작용 증가 없이 뇌경색 크기와 mRS 개선 가능성을 보였다고 하고, 하반기에는 국내 임상 3상 시험에 진입한다는 뉴스가 있습니다.   

 

마무리하면서

바이오제약 주는 현재 코로나19 치료제나 백신과 맞물려서 몇 개 업체들이 계속 기대감으로 빠른 주가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는 분야이기도 합니다. 실적과 달리 기대감으로 주가가 형성되거나 반영된 경우도 있어서 큰 변동성 탓에 초보자들이 분석하고 매매하기 어려운 분야 중 하나로 알고 있습니다.   저도 보면서 예측이 어려울 정도로 변동성이 커서 분명 수익의 이점을 볼 수 있는 분야라고는 생각하지만, 반대로 손실도 무시할 수 없는 부분이므로 신중한 판단으로 기업에 대한 분석, 믿음이 함께 반영되어 투자가 되어야 하는 분야라는 생각이 듭니다.  오늘은 눈에 띄는 신풍제약의 하락에 대해서 정리해보았고, 신풍제약의 급락이 기회가 될지, 혹은 무리수가 될지 판단하기 어려워서 추세만 지켜보기로 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