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를 보면서 많은 미드들을 보았는데, 그 중에서 놓칠수없는 미드들을 추천해드립니다. 드라마 중 안보신 작품들이 있다면, 놓치지말고 긴호흡으로 재미있는 웰메이드 드라마들을 보도록 하세요!
1. 마인드헌터
데이빗핀처감독의 미드로 주인공3인의 케미가 돋보이는 FBI프로파일러 드라마입니다. FBI의 초창기 프로파일링이 자리잡아가는 시기를 담았는데, 실제 범인들의 싱크로율도 뛰어나고, 당시의 미국생활상을 보는 재미도 있습니다. 범죄를 추적해가는 내용도 재밌지만, 주인공들의 연기도 뛰어나고, 볼수록 매력이 느껴져서 다음편이 궁금해지는 드라마로 추천합니다.
2. 홈랜드
설마 아직도 홈랜드를 모르시지는 않겠죠? 시즌이 워낙 길어서 엄두가 안날수도 있지만, 시즌별로 에피소드들이 각 나라별로 이어져 CIA의 첩보활동과 각나라의 내전상황 및 정보국간의 치열한 두뇌싸움등등을 나눠놔서 지루하지 않게 보실수 있는 정평난 드라마입니다. 시즌8까지 넷플릭스에서 공개되어서 저는 완결했는데, 여운이 남는 드라마입니다. 여주인공 캐리역할의 클레어데인즈의 연기력도 대단하지만 그와 사랑에 빠졌던 남성들이나 그를 도와주었던 남자들의 모습들을 보면서 짠함을 느끼게 합니다. 국가를 위해서 최선을 다하지만, 그 결말이 모두 해피엔딩은 아닌지라 사실적인 국가간의 심리전과 실제 힘대결까지 다양한 상황을 다룬 대단한 드라마라서 직접 보셔야 할겁니다.
3. 엄브렐러아카데미
초능력 히어로들을 다룬 드라마인데, 힘있고, 정의를 수호하고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그런 히어로들이라기보다 상처받은 영혼들에 대한 이야기를 다뤘습니다. 특별한 힘을 가지고 있어 양아버지 밑에서 히어로들로 키워지는데 어떤 일을 계기로 흩어졌다가 양아버지의 사망소식에 달려온 이들은 뭐가 숨겨져있는 비밀이 있음을 깨닫게 되고, 자신들도 모르는 어떤 조직원들을 맞닥드리게 되면서, 죽은줄만 알았던 살아돌아온 멤버로 부터 지구멸망의 단초를 얻게되고 그것을 구하려는 노력으로 점차 뭉치게 됩니다. 처음엔 엄청 정신없고 흥미도 없었는데 보다보니 끌렸던 드라마로 처음을 좀 참고 넘기시면 다음시즌이 기다려지실지 모릅니다. 아무래도 초능력들이 나오는 만화원작이라 개인취향문제가 있을듯 하니 살펴보시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4. 오자크
똑똑한 회계사와 그 가족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어쩌다 마약왕의 돈세탁을 전담하게된 주인공과 그 가족들. 빠져나올길이 없어 죽지않기위해 필사적으로 마약왕의 돈세탁을 도와주게 되는데, 대도시에서 진행할수없는 일을 오자크라는 지명의 시골마을로 가서 적극적으로 돈세탁을 하게되면서 지역유지와 지역에서 양귀비를 재배해서 마약을 파는 조직들과 마찰을 빚기도 하고 서로 힘을 합치기도 하고 위험이 수시로 오는 상황에서도 임기응변과 명석한 두뇌로 살아남아 갑니다. 과연 그들 가족의 운명은 어떻게 되어갈까요? 다음시즌을 기다리게 하는 잘만들어진 드라마.
5. 브레이킹배드
브레이킹배드도 워낙 많이 알려진 드라마인데, 아마도 꽤 지난 드라마라 모르고 지나가신 분들이 있을겁니다. 마약을 다루고 있어서 폭력성 등이 두드러지는데, 내용자체는 정말 기가 막힙니다. 화학선생님이었던 주인공이 제자와 함께 마약제조에 나서게 되는데, 그의 지식으로 만들어낸 마약의 순도가 너무 좋습니다. 착하게만 살았던 그가 자신이 곧 죽을수도 있는 병에 걸렸음을 알게되고 가족들에게 돈이라도 남겨주려고 시작한 일들이 무시무시한 마약범 조직들과 얽히면서 어떡해든 살아남으려고 했던 에피소드들이 뜻하지 않은 상황들을 만들어가면서 그들을 점차 더 대범하게 만들죠. 추천작으로 유명한 작품이니 안볼이유가 없습니다.
6. 워킹데드
베스트 추천을 하게되면 이제 좀 빼도 되나 싶은 생각이 드는 너무나 유명한 전세계적인 드라마입니다. 놓칠수없는 드라마인건 분명한데, 호흡이 좀 길어서 지루하게 느끼는 분들도 있습니다. 인간사가 세세하게 다뤄지다보니 에피소드들의 클라이막스가 대체로 중후반부로 몰려있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미국좀비물 역사상 가장 유명한 드라마가 바로 워킹데드일텐데 SF물이라기보다는 변해버린 세계에서 살아남기위한 인간들의 처절한 다툼이 사실적으로 그려져있고, 분명한 선악이 있는가 하면, 누가 악이고 선인지를 구분할수 없는 공간에서 치열한 심리적인 생각과 움직임, 연대 등이 소설처럼 펼쳐집니다. 집중력을 요하는 드라마인데, 폭력성이 좀 높은 편이니 그점 유의해야겠습니다.
7. 슈츠
천재적인 암기력의 청년이 똑똑하며 자부심강한 변호사를 만나 도움을 얻고 변호사증이 없음에도 변호사가 되는 과정과 후에 이로인해 곤경에 처하게 되고, 사랑하는 여인을 비롯해서 로펌과 얽힌 사건에서 불리하나 그 한계를 벗어내는 과정을 법정드라마와 함께 재미있게 담았습니다. 시즌이 길다보니 중간에 놓칠순 있는데, 그렇더라도 초기의 재미만으로도 몇시즌정도는 가볍게 볼만한 드라마입니다. 여기서 나오는 천재청년의 사랑하는 여인이 현재 영국왕실의 왕자에게 결혼을 했기에 최근시즌에는 두사람다 빠진 상태입니다. 원래 투톱의 재미를 주던 드라마인데, 혼자남은 모습을 보니 조금 아쉽긴한데, 어떻게 다시 등장할지는 저도 최근시즌은 보지를 못해서 궁금하긴 합니다.
8. 손더게스트
한드의 악령드라마에서 단연코 빠질수없는 작품이 바로 손더게스트라고 생각합니다. 참 섬찟하게 잘만들었습니다. 넷플릭스에서 서비스가 되고있으니 놓치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악령이 옮겨다니는데 그의 힘이 너무나 막강합니다. 이를 감지할수 있는 능력을 지닌 소년은 커서 이 악령을 쫓아다니고, 어린시절 악령에 얽힌 사연을 가진 퇴마신부와 여형사와 이 청년은 과거의 사건과 현재의 악령이 일으키는 끔찍한 사건들과도 연관이 있습니다. 무서움을 싫어하는 분들이 아니시라면 꼭 보셔야 할 드라마로 추천합니다.
9. 종이의집
넷플릭스에서 볼수있는 스페인드라마 중 단연 유명한 드라마중 하나인 종이의집입니다. 지폐를 터는 강도단이 제각각 사연과 재미있는 캐릭터를 가지고 있어서 이들에 대한 정감을 갖게하는 위험한(?) 드라마라고도 할수 있겠네요. 치밀한 교수와 각 분야에서 능력을 가진 이들이 모였는데 그들의 이름을 도시이름으로 정해서 각각 특징적인 캐릭터들로 만들었고, 말잘듣는 명석한 이들은 아니라서 리더인 교수가 맘고생좀 합니다. 스페인 경찰국과 대치하며 화폐를 탈취하려는 이들의 심리전과 개개인들의 사연들이 미국감성이 아닌 스페인감성으로 만들어져 색다른 재미를 안겨줍니다.
10. 맨헌트유나바머
실화를 바탕으로 폭파범에 대한 내용을 드라마로 만들었습니다. 넷플릭스에는 실제 그 폭파범을 다룬 다큐멘터리가 있습니다. 시간이 되시면 같이 한번 보시면 싱크로율이 아주 높고 실제로 이런 폭파범이 있었다는 것이 신기하게 느껴질수도 있습니다. 실화같지않은 소설속 내용같은 부분이 실제로 있었고 FBI에게는 굉장한 골치거리였을듯 합니다. 꽤 오랜동안 잡히지않았던 이 범인을 FBI의 한요원이 프로파일링 하며 그에게 근접해갑니다. 두사람이 마주치는 법정신까지 대단히 흥미롭고 잘 만든 드라마입니다.
아직도 전해야할 넷플릭스 미드 시리즈가 남아있으니 추후 또 베스트10을 모아서 올려봐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영화는 단시간에 끝나는 재미는 있지만, 드라마처럼 세세한 내용전개를 담지 못해서 아쉽게 끝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미드의 경우는 좀 긴호흡으로 완성도 높은 연출력으로 배우들의 연기를 최대한 끌어내면 정말 몇날 몇일을 푹빠지게 만드는 그런 매력이 있는 만큼 앞으로도 즐겁고 재밌는 미드의 탄생을 응원하고 싶습니다. 기다리는 작품들이 많습니다. 끝나지 않은 시즌제의 드라마들. 다음편들이 벌써부터 궁금하고 빨리 넷플릭스에 올라오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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