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CK 적금주식투자

삼성전자 2년후 매도의 결과 및 코스모신소재 선택 (2차전지 투자는 계속)

꾸바소년 2023. 1. 8.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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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2년이상의 주식투자를 진행하고 있는 주린이 꾸바소년입니다. 

가장 먼저 매수 했던 주식이 반도체 주식인 삼성전자 였는데, 가지고 있던 삼성전자를 모두 매도하였습니다.

그 결과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사실 아쉬움이 많이 남는건 어찌할 수 없는 부분이네요. 

반도체주가 슈퍼사이클에 진입했다며 연일 광고하던 언론과 증권사들의 장밋빛 전망이 1년을 못가서

내리막을 타더니 희망고문을 계속 하던중에 2년전 단가로 까지 내려가기도 했으니

참 그 많은 정보의 홍수들 속에서 변화되는 시총1위의 삼성전자를 통해서 국내 주식시장의 단면을

보게 된거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어차피 실현되지 않은 수익은 실수익이 아니니 액면그대로만으로 살펴야 할텐데,

매수단가로 부터 고점까지 70% 정도의 수익까지 올라갔다가 내려가는 기간동안엔 결국

매도하지 못했고, 2년이 넘은 시점이 되서야 적은 수익을 올리고 매도를 결정했습니다. 

 

어차피 앞일을 예측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다시 더 오래 참고 견딜수 있느냐의 문제인데,

전반적인 증시의 하락이 계속되다 보니 계좌가 잠기게 되어 우선 수익이 난 것은 정리하는 수순으로

현금확보를 하고, 새로 일부라도 될만한 종목을 다시 선정해서 조금이나마 종목을 바꿔주는 방법을

쓰고 있는 상황입니다. 

 

여기서 저도 아직 계산하지 않은 삼성전자의 수익의 결과에 대해서 오늘 정리해야겠네요.

 

우선 54400원으로 50주를 매수 했습니다. 

한때는 9만원대를 찍었던 종목이니 약 70%의 수익을 보여주기도 했지만,

1월6일 마지막 종가 기준으로 59000원 장마감한 상태입니다.

대략 2년 5개월정도 보유했습니다.

 

 

분할 매도를 하였는데, 매도별 단가와 수익률은 아래와 같았습니다.

1차 10주*62300원 매도 (수익률 14.23%)
2차 10주*61200원 매도 (수익률 12.21%)
3차 10주*61500원 매도 (수익률 12.76%)
4차 20주*57900원 매도 (수익률 6.19%)
총 수익금은 약 28만원 정도입니다. (2년간 배당금제외)

 

 

처음 삼성전자를 매수했을때 예금처럼 1~3년정도는 보유해 나간다는 마음으로 매수했었고,

현재 2년이 지난 시점에서 삼성전자를 매도해 현금을 확보하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을 가졌기 때문에

매도에 대한 후회는 없습니다.

 

다만, 이후 삼성전자가 아닌 삼성전자우를 추가로 매수해왔는데, 그 물량이 훨씬 많아졌고,

현재는 마이너스 상태로 앞으로 꽤 오랜동안 보유해야할거 같다는 예감이 드네요.

삼성전자우의 평단가가 7만원초반대이기에 아마도 코스피가 2800 정도는 가줘야 

맞춰질거 같은 부분이라서 당분간은 그냥 묻어둔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의 매도와 더불어서 추가로 조금씩 매수하기 시작한 것이

코스모신소재입니다. 

 

 

2차전지 양극재 관련 종목인데, 메이저급인 LG화학, 에코프로비엠, 포스코케미칼, 엘엔에프 다음으로

이제 커가는 회사로 판단이 됩니다.

양극재를 만드는 것이 꽤 까다로운 기술력이 필요한데 반해서 현재 네개 회사가 탑기업들이긴 하지만

물량을 소화하고 공급처를 다각화 하기 위한 노력에서 코스모신소재도 분명 수혜를 받을 기업으로 보고

현재 2차전지 종목들이 대체로 많이 하락한 상태기에 여유가 되면 조금씩이라도 추가 매수를 해나가고 싶은

종목입니다.

 

다만, 아무도 모르는 주식의 앞날에 대해서 낙관적인 생각만으로 바라볼 순 없는 것이지만,

현재의 실적등이 나아지는 산업으로 보았을때, 분명 어느시기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현재 2차전지 섹터에 대해선 자금은 없으나 계속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습니다.

현재 수익이 난 종목들 중에서 일부는 현금화 하는 시기를 보고 있으며, 적당한 시점에 매도를

해나가는 것으로 다시 리밸런싱을 생각합니다.

다만, 그 여지가 매우 제한적이라 전반적으로 마이너스가 많이 나있는 상황이라 복구가 되려면

증시 모멘텀이 긍정적으로 바뀌어야 되는 부분이기에 상황들을 봐야 할듯 하네요.

 

국내 증시 뿐 아니라  미국쪽 ETF나 중국쪽 ETF 등을 가지고 있지만, 모두 떨어져있는 상황이니

그 어느쪽이라도 탄력을 받아서 올라가게 되면 욕심을 좀 내려놓고, 현금화에 나서야 될 시기인거

같습니다. ^^;

 

주식은 인내를 요하는 부분이 많다는 점을 깨닫게 되고, 아무리 증시가 어렵다고 말해도

오르는 종목은 매일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또한 세력에 조정에 따라서 아무리 좋은 종목도 한방향으로만 갈수 없는 상황이 발생하기에

자신의 투자철학이 꼭 필요하다는 것을 느끼게 되네요 ^^

 

모두 성투하시고, 증시가 긍정적으로 발전하기를 바라면서 모두 화이팅 하시길 바랍니다.

 

투자를 권유하지 않으며, 개인적인 기록으로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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