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 넷플릭스외

넷플릭스추천 드라마 한국시리즈 미국1위 빛나는 오징어게임 황동혁감독 이정재 박해수 중간 리뷰 (ft.라이어게임)

꾸바소년 2021. 9. 24. 13:07
728x90
반응형

꾸바소년이 지금 열심히 보고 있는 넷플릭스 오리지널시리즈 한드 오징어게임이 있습니다.

9부작으로 오픈되었고, 현재 저는 3편까지 본 상황입니다. 

내용을 보면서 다보기전에 리뷰를 올리는 것은 느낌을 먼저 정리해보고 싶어서입니다.

겸사겸사 오징어게임에 대해서 더 자세히 알아보고 들여다보는 기회가 될 수 있을거 같습니다.

 

 오징어게임은 황동혁 감독의 작품입니다. 

정작 영상물정보에 보면 감독에 대한 안내가 없어서 직접 검색해봤습니다.

역량있는 감독이라고 볼수 있겠네요. 감독,각본이나 각색 작품으로 뜨는 것이

남한산성과 수상한그녀, 도가니 등이 있습니다.

수상한 그녀를 참 재밌게 봤었는데, 위트의 코미디를 연출할 줄 아는 감독으로 

여겨도 될만하겠습니다. 
최근 각색제작으로 도굴이 있는데, 이 작품은 154만이 들었었군요. 2020년 11월 개봉했었습니다.

 

 

오징어게임으로 들어가보죠.

상당한 관심을 받고 있는 작품임은 틀림없습니다.

21~23일 미국 넷플릭스 TV쇼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고, 전 세계 2위에 올랐다고 하니

역대 최고 순위 기록 드라마가 되었습니다. 

스위트홈도 대단한 인기였고, DP도 주목받았던 것으로 아는데, 승승장구하는 한드라고 하겠습니다.

 

오징어게임 중간후기

 

오징어게임의 간단한 스토리로 보면, 

각지에서 돈이 필요한 사람들, 현실이 지옥같은 막다른 골목에서 돈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게임에 참여할 것이 제안됩니다. 

참여한 인원은 456명. 1인당 1억씩 총 456억원의 상금이 걸린 게임에 참여하는 것입니다. 

이들 모두는 수면마취된 상태로 아무도 모르는 무인도에 이동해서 단체숙소 생활을 하며,

철저히 서로를 모르는 가면쓴 사람들의 통제를 받으며 게임에 참여하게 됩니다.

처음엔 무슨 게임인가 하고 의아해 했던 사람들은 첫게임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에 참여하게 

되는데, 이 게임에 어리둥절해서 제대로 숙지못한 사람들은 그 자리에서 즉결 사살이 됩니다.

갑작스런 상황에 목숨을 건 게임이라는 것을 알게된 사람들과 이곳에 포함된 주인공들은

심리적으로 혼란을 겪으며 이 게임을 계속할지 포기할지를 고민하게 되죠.

 

이정재, 박해수 등 알만한 배우들과 연기력 검증된 조연급 배우들도 대거 참여했고,

보이지 않는 곳에 월드스타(?)도 참여한 넷플릭스의 저력이 느껴지는 드라마입니다.

첫회에 공유가 등장해서 깜놀 한 분들 계실겁니다. 

아마도 곳곳에 까메오들도 얼굴을 비추지 않을까 싶은 기대감도 생기네요.

 

자세한 스포일러를 다 발설할순 없으니 간단하게 정리했구요.

첫 느낌과 보면서 느낀점만 정리해볼까 합니다.

 

제가 듣기론 황동혁 감독이 이 작품을 2008년 부터 준비를 했다고 어느 블로거님 글을 본거 같아요.  

당시엔 내용을 받아주는 곳이 없어서 작품화 시키지 못했다가 이번에 넷플릭스와 함께 작업을

하게 되었다고 들었는데, 그래서 이것이 표절과 관련한 언급들도 있는거 아닌가 싶습니다. 

 

저의 첫느낌은 청소년 시절 보았던 '20세기소년' 일본만화가 떠올랐습니다. 

전체적인 가면과 기호의 느낌은 일본만화 SF나 범죄미스테리 만화등에서 자주 보였던

기시감이 있습니다. 

 

20세기소년

그리고, 생각났던건 일드 '라이어게임'이었습니다.
일드 라이어게임은 수작으로 일컫는 오징어게임과 비슷한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어떤 게임에 참여하게 되고, 게임으로 인해서 돈을 얻거나 돈을 잃을수 있는데,

이 게임에 참여한 주인공들이 활약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는걸로 기억합니다.

(까물거리기는 하는데 다시 한번 봐야겠습니다. ^^;)

이 라이어게임 원작은 2005년 발행되기 시작했습니다. 

기본 플롯이 돈이 필요한 사람들이 모이고 게임을 하는 방식이고, 게임을 시키는자가 누구인지

모른 상태에서 위기를 극복하는 내용들을 담고 있는 미스터리 범죄드라마라서 

비슷하게 볼 여지가 많은건 사실인거 같습니다.

라이어게임 1편의 줄거리 : 순진해 잘 속는 성격이고 남을 못속이는 '바보같이 정직한 나오'는 어느날 모 조직이 운영하는 라이어게임이라는 정체불명 게임에 반 강제적으로 참여하게 되는 이야기입니다.
참여후 게임에 져 막대한 빛을 지게 될 위기에 교도소를 출소한 천재적 사기꾼인 아키야마 신이치의 도움으로 게임에서 빠져나오는 도움을 받는 나오. 그러나 아키야마는 게임의 정체를 파헤치려고 남게 되고, 나오역시 게임에서 빠져나올수 있었음에도 아키야마의 도움을 받았던 상황에 함께 본격적인 라이어게임에 참가하게 되는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만화와 드라마는 드라마 시즌2부터 리부트형태로 다른 내용으로 간다고 합니다.

 

라이어게임

 

얼마전 넷플릭스 시리즈에 나온 일드중에도 게임을 소재로 한정된 공간을 탈출하는 드라마가

있었던 것으로 아는데, 해외영화 등에도 이스케이프룸이나 직쏘 처럼 가면으로 숨긴 미스터리한 인물이

사람들을 죽음으로 몰아넣는 영화나 드라마 소재등이 많아서 지금 나온 오징어게임이 비슷한 것 아니냐는

생각을 가진 분들이 많으실수 있을거 같습니다.

 

저도 예전 일본만화를 많이 본 상황이라 오징어게임의 내용을 먼저 살펴보고 1편을 보았을때는

일본만화와의 싱크로율을 먼저 떠올리게 되었습니다. 

그리고나서 2편, 3편을 보면서 많은 비슷한 소재의 내용들의 영상물이 있겠지만,

어떻게 그 내용을 다른 모습과 인상적인 연출로 재미를 주느냐는 것인데, 우리가 어릴때 놀았던 놀이를

통해서 어른들의 잔혹동화를 만들어내는 거 처럼 죽음의 게임에 활용한다는 점에서 

창의적인 부분이 인상적이고 아마도 이런 게임들의 내용이 해외에서도 꽤 호응을 많이 받는

포인트이지 않을까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꽤 많이 본듯한 그런 사연의 사람들의 욕망과 그것을 이용해서 카타르시스를 느끼는 

기괴한 인물 (아직 어떤 사연으로 게임을 하는지는 모르지만).

시시각각 조여오는 공포의 소재를 어떻게 치밀하게 그리고 그것을 극복해내는 기발함을 보여주고

그것을 넘어 미스테리한 인물의 정체를 밝혀내는데 다가서고 그 나쁜의도를 붕괴시키는

선악구조의 쾌감을 보여주느냐가 이 드라마를 아주 흥미롭게 만들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이 드라마에는 3편까지 게임에 탈락한 자를 총으로 사살하는 장면이 많이 나오는데,

생각보다는 잔인하게 연출을 하지는 않았습니다.

보통 최근의 작품들은 꽤 잔혹한 연출로 사람들을 놀라게 하는 경우들이 많은데,

이 드라마는 내용과 사람들의 행동, 심리 등에 더 많은 시간을 들이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징어게임

3편까지 본 바로는 비슷한 류의 장르물의 특징을 가지고 있지만, 그 내용과 연출 등이

한국적으로 재해석되고 생각보다 사실적인 느낌으로 내용을 풀어내주어 아류작이란 느낌을

받지는 않았습니다. 

흥미롭고 재밌게 연출되어서 다음의 상황이 대단히 궁금해지고 있다는 것이 개인적인 현재까지의

감상평이라고 해야겠네요. 

 

 

계속 다음편을 좀 보고, 후기를 다시한번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즐감하세요! ^-^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