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코로나백신과 관련한 언론보도는 부정적일까? 베트남 백신접종후 확진 및 화이자,모더나 심장질환위험성 경고문추가 뉴스

HOLA 꾸바소년입니다.  오늘은 포털에 올라오는 모바일뉴스의 백신관련된 보도에 대해서 왜 부정적인 제목들이나 내용들이 더 많게 느껴지는 것일까에 대해서 의문을 가지고 관련기사들의 내용도 한번 살펴봤습니다. 

 

 

아무래도 스마트폰을 자주보게 되니 네이버와 다음의 뉴스를 많이보게 됩니다.  각종 언론사들이 기사제목들을 올려놓은 것을 일단 보게되고 그중 관심가는 뉴스를 살펴보게 되는데, 국내언론사의 백신관련 제목의 기사를 보면 사실 백신을 맞으라는 건지 맞지말라는 건지 혼란스러울때가 있습니다.  내용보도도 제목과는 좀 다른 경우도 있고, 그랬다라는 형태의 나열후에는 그래서 어떻게하라는 것인지 관련 인과성이 검증된것인지 등 후유증과 관련한 내용도 뭐하나 제대로 된 결론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기사가 백신을 이겨내는데 도움이 되는걸까요?

 

 

기사제목에 FDA, 화이자모더나 백신에 '심장질환 위험성' 경고문 추가라고 나옵니다.  요며칠 관련기사들이 뉴스로 좀 나온것으로 아는데, 국내에서는 아스트라제네카와 얀센의 후유증 즉 혈전가능성이 있는것으로 한창 기사를 내어서 많은 분들이 접종에 대한 두려움을 갖고 있다가 어느정도 접종진행 후에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주변의 인식이 나오면서 빠른 접종이 가능했졌던 것으로 압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사람들이 화이자백신에 대해서 더 많은 선호도를 가진것도 사실이고, 국회의 야당에서 조차 화이자 백신이 더 좋은 것인 것처럼 오해의 소지가 있는 말들이 나오면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 대해서 좋지않은 인식이 확산되었던것도 사실입니다.   그런의미에서 위 기사제목만 보면 이제는 화이자모더나 까지 심각한 문제가 있는 위험이 있는 것으로 인식될수 있습니다. 

 

 

저희 아버님도 화이자를 접종받으셨는데, 관심있게 안볼수가 없네요. 내용은  3억도스중 300건으로 매우낮은 확률이며 가벼운 치료만으로도 빠르게 회복이 된다라는 소제목을 달았습니다.  FDA에서 mRNA로 만들어지는 모더나와 화이자백신에서 지금까지 보고된 부작용들이 심근염과 심낭염의 발병가능성을 높일수 있음을 시사한다며 2회차분 맞은후 며칠내 증상이 나타날수 있다고 경고했다고 합니다.   심근염이란 심장근육에 염증이 생기는 것이고, 심낭염은 심장을 둘러싼 조직에 염증이 일어나는 질환이라고 하네요.   그러나, FDA국장대행의 말을 인용 지금까지 접종한 백신수치를 볼때 위험성은 매우 낮은것으로 보인다고 전햇다고 합니다.   CDC는 300건의 발생부작용이 청소년을 포함한 젊은층에서 다수 밠애했고, 이에 따른 환자들은 가벼운 치료만으로도 빠른 회복을 보였다고 합니다.   화이자모더나 백신접종뒤 가슴통증, 숨가쁨, 심장이 빠르게 뛰거나 떨리는 느낌이 있다면 즉시 병원치료를 받으라고 권고한다는 것입니다.  그나마 이 뉴스는 제목장사를 하는 느낌이 들긴했지만, 내용은 실제로 위험성을 많이 부각하고 있지는 않지만, 단순히 FDA에서 경고문을 올렸다는 것을 부각하고 내용을 다뤘다면 아마도 많은 분들의 우려를 나타내는 뉴스가 될수도 있었을겁니다.  이런 백신관련 기사의 제목은 좀더 신중하게 해야하지 않는가라는 생각이 절실하게 드는게 사실입니다.

 

 

 

또하나의 사례로 얼마전 기사가 난 베트남관련 확진 뉴스입니다.  "AZ 2번 다맞았는데, 확진" 베트남, 이례적인 53명 돌파감염 이라는 기사제목입니다.  내용을 보면 베트남 한 병원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2차까지 맞았는데도 직원 53명이 코로나19 무더기확진판정을 받아서 베트남방역당국과 전세계전문가들이 주목하고 있다는 기사입니다.  처음에 보았던 기사는 이런 내용으로 그냥 우려스럽다라는 내용을 전하고 끝이었고, 지금 찾은기사는 그나마 기사를 마치기 전에  백신접종후 감염되면 백신을 맞지않을때와 비교해 비교적 증상이 가볍고 중증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줄어들며, 바이러스배출도 적어 다른 사람을 감염시킬 위험이 줄어드는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써놨습니다.  사실 한창 아스트라제네카 어르신 접종이 이뤄질때 이 기사를 보면서 그럼 AZ 맞는게 소용없다는 것인가 하는 의문을 갖게 했습니다.  기사를 내보내면 적어도 그 사실과 결과에 대해서도 정확하게 알아보고 내용을 전달해야하지 않을까요?

 

 

이 기사와 관련해 유투브에서 베트남소식을 전하는 채널에서 베트남언론의 내용을 해석한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열대병원 직원55명, 백신접종으로 코로나 무증상" 
6월14일 호치민시 열대질병병원원장은 코로나에 감염된 55명의 의료진이 두번의 백신을 맞은 결과 무증상확진이라고 말했다.  병원장은 "모두 건강하고 코로나증상이 없고, 발열, 기침, 인후통, 미각상실, 후각상실이 없으며, 심리적으로 안정된 상태입니다" 라고 VnExpress와의 인터뷰에서 말했다.
(중간생략) 환자는 백신을 맞지않은 환자보다 심각한 질병에 걸릴 가능성이 적으며, 지역사회로 확산될 가능성도 낮다.   

<유투브채널 ㅣ베트남86STUDIO 에서>

 

 

우리가 많은 정보들을 언론을 믿고 그들이 기사에 내보내는 내용이 사실에 가까울 것이라 믿고 신뢰하게 되는데, 최근의 보도들을 보면 언론으로서의 역할에 대해서 의심을 갖지 않을수 없는 경우들이 종종 발생하는 것 같아 안타깝게 생각됩니다.   무책임한 보도로 인한 피해를 최대한 생성시키지 않아야할 책무가 있는 언론사들이 그 책임을 회피하고, 피해를 발생시키면서까지 클릭율에 집착하고 광고홍보에 집착한다면, 언론사로서의 지위를 부여하면 안되는 것이라 생각하게 되네요.  지금같은 세계적인 팬데믹상황으로 국민들도 지쳐가고 전세계적으로 어려움이 있을때는 제발 신중한 보도로 불필요한 오해와 왜곡은 생기지 않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