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여행지 오사카, 후쿠오카, 다카마쓰, 도꾜, 오키나와 등을 폭넓게 검토하다가
진마켓 진에어 특가를 활용해서 마침 일정이 맞은 4월의 오키나와를 일본여행지로
떠나게 되었고, 관련한 환전, 교통, 숙박, 일정 등 필요한 준비사항들을 체크하며 정리하고 있습니다.
떠나기전 여러정보들을 취합해서 잘 정리해놓으면 저와 같은 분들도 도움이 되실거 같고,
또 실제 다녀와서 선택과 관련한 후기를 비교할 수 있어서 여러모로 좋은 기록이 될것으로 판단했습니다.
오늘은 현지 일본 오키나와에 가서 쓰게될 인터넷 모바일 데이터를 어떻게 셋팅 할 것인가
하는 문제 때문에 데이터유심과 관련한 사항을 정리하려고 합니다.
인터넷 포켓와이파이 대신 유심 또는 이심 e-sim 을 고려하는 이유
인터넷 포켓와이파이 경우 한사람이 기기를 충전해서 다니면 같은 무리의 사람들이
와이파이를 잡아 공유하는 시스템인데,
개인적으로는 기기를 가지고 다니는 것도 여행때는 꽤 불편하고,
또 충전에 대한 불안감도 있는 편이며, 저는 커플로 2인이 가는 부분이라
예전에도 주로 사용한 해외 유심을 사서 잘 써왔기 때문에
이번에도 일본 여행에서는 유심을 생각했고,
새로 e-sim 이라해서 유심교체 없이 QR코드로 데이터 사용이 가능한 서비스가
유행한다고 해서 두가지 중 하나로 고려하기로 했습니다.
일본 유심과 (e-sim) 이심의 차이는?
첫번째, 유심은 그야말로 칩을 받아서 핸드폰에 기존 유심을 교체해주는 방식으로
해외에서 사용하는 방식입니다.
일단 범용적인 편이라 유심을 갈아끼고 현지에서 APN 등 필요한
네트워크 설정이 자동으로 되거나 수동으로 잡아주면 대부분 사용이 됩니다.
중국, 태국, 필리핀, 유럽, 라오스 등 대부분 제가 여행했던 나라를 갈때는
이렇게 유심을 이용해서 국내에서 미리 주문해서 가거나
현지에서 유심을 구매해서 갈아끼는 방법을 주로 사용했습니다.
두번째, 이심(e-sim) 은 유심 교체없이 데이터 사용이 가능한 새로운 서비스인거 같습니다.
구매 후 QR코드를 받아서 유심분리 없이 사용한다고 합니다.
단 기종이 한정되어 있네요.
말톡에서 공지된 사항을 보면, 아이폰11부터 14까지 모델과
아이폰XS와 XR 그리고, 아이폰 SE 3세대와 2세대가 가능하고,
갤럭시사양은 국내구입의 경우 갤럭시 Z 플립4와 Z폴드4 그리고, 갤럭시S23 가능하고,
갤럭시사양으로 해외구입의 경우, 갤럭시 Z플립, 폴드,갤럭시S20 시리즈가 가능합니다.
구글사양으로는 Pixel2,3,4 시리즈가 가능하고, 모토롤라 레이저2019와 Nuu모바일 X5가
가능하다고 되어있습니다.
(구매시 해당 판매처에서 명시한 가능한 모델을 꼭 확인하세요!)
이외의 핸드폰 기종은 사용불가라고 합니다.
제 핸드폰은 eSim의 사양에 해당되는 폰이 아니라서 자연스럽게 유심을 확인하여야 됩니다.
일본 오키나와 여행 유심으로 통신사는 소프트뱅크 또는 도코모 어느쪽이 좋을까?
속시원하게 이야기된 후기를 찾지 못해서 대략적으로 검색에 의한 결론을 보면,
오키나와 쪽의 경우 도코모가 커버리지가 더 좋다는 평입니다.
도코모 통신사 사용시 불편한 점을 느끼지 못했다라는 부분이 몇 후기에서
읽혀졌고, 소프트뱅크 보다는 오키나와에서는 도코모를 추천했는데,
일본 통신 커버리지를 확인하는 앱으로 검색해보면 소프트뱅크나 도코모나
비슷하다고는 합니다.
유심의 구매가격은 소프트뱅크 보다는 도코모가 조금더 비싼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아무래도 해외여행에서 인터넷 사용은 대단히 중요한 부분이 될 수도 있습니다.
구글맵 처럼 꼭 필요한 지도 길찾기나 주변검색 또는 연락 등 아무래도
원활한 정보를 이용하기 위해서 도코모 쪽으로 유심을 알아보기로 했습니다.
일본 오키나와 여행 유심살때, 나무커머스 vs 말톡
해외 유심을 사용해 보았을때 나무커머스와 말톡, 둘다 저는 잘 사용했었습니다.
해외 유심 쪽 분야에 있어서 어느정도 이름이 있는 곳이라서
가격비교만 해보고 저렴한 곳으로 정하기로 했습니다.
일단, 저는 4박 5일을 사용해야하는데, 현지에서 기기를 켠 날수가 첫날로 기록되므로,
5일짜리 데이터를 기준으로 봐야 할거 같습니다.
1일 기준으로 보통 1G 를 쓸 것이냐 2G 를 쓸 것이냐 등 용량이 늘수록 당연히
가격이 비싸지는데, 구글맵 과 카카오톡, 일부 SNS 사용과 뉴스나 카페,블로그 검색
정도의 사용이므로, 1일 1G 정도 용량이 충분할거 같고, 핫스팟도 가능하니
같이 가는 사람도 필요시 같이 사용할 수 있을듯 합니다.
그리고, 일본은 숙소나 기타 와이파이가 가능한 장소도 꽤 있을듯 하여
충분할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아래의 두 회사 비교가격은 2023년 2월 12일 검색기준입니다.
<나무커머스>
도코모 5일 매일 1GB 이후 저속지원 (오직 데이터만 지원) - 우체국택비포함 15,900원
소프트뱅크 5일 매일 1GB 이후 저속지원 (오직 데이터만 지원) - 우체국택비포함 13,200원
소프트뱅크 5일 매일 2GB 이후 저속지원 (오직 데이터만 지원) - 우체국택비포함 15,800원
<말톡>
도코모 5일 총량 5GB (오직 데이터만 지원) - 택비포함 13,900원
도코모 5일 총량 10GB (오직 데이터만 지원) - 택비포함 17,900원
소프트뱅크 5일 매일 1GB 이후 저속 - 택비포함 12,900원
두 회사 모두 택배로 받거나, 공항픽업이 가능한데, 모두 배송비 3000원 입니다.
일본여행지 오키나와에서 유심 선택 이렇게 결정!
1. 우선, 일본여행 데이터 사용만 하는 것으로 유심을 국내에서 구매하기로 하였습니다.
(별도로 현지 전화/문자가 필요하지 않으므로)
2. 커플로 가지만, 유심은 하나만 신청해서 핫스팟으로 쓰거나, 숙소등 와이파이 이용으로
매일 1GB 정도로 여행기간 5일짜리를 구매하겠습니다.
3. 소프트뱅크와 도코모 통신사 중 오키나와 지역은 도코모가 더 유리하다고 하니,
도코모 통신사로 5일 1GB 매일기본인 요금제를 선택했습니다.
4. 나무커머스와 말톡 비교했을때, 말톡 도코모 5일 총량 5GB 가 저에게 더 맞는듯 해서
말톡에서 13,900원 택배로 구매할 예정입니다.
일본여행 오키나와를 준비하면서, 항공권/숙박/환전서비스/기후날씨옷차림 확인한 포스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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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알아야할 여러가지 부분들이 있는데, 정리되는데로 도움되는 포스팅을 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저와 같은 여행을 준비하시는 분들이나, 또는 저와 같이 렌트카 없는 여행을 하면서 고민했던 부분들을
어떻게 계획해 나가는지 보시고 참고하시면 도움이 되실거 같네요.
좋은 주말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