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꾸바소년이 넷플릭스를 다시 보기 시작했습니다. ^^
그동안 웨이브의 HBO시리즈를 보았는데 넷플릭스를 다시 추가 했습니다.
넷플릭스에서 한참 재밌게 보았던 시리즈들이 새로 추가되면서 후속편들을 정신없이
보게 되었네요.
오늘은 웨이브의 추천미드 시리즈는 다음으로 미루고, 아직 보지 않았다면 꼭 보시라고 할만한
넷플릭스 미드, 한드를 추천드리겠습니다.
<< 위쳐 시즌2 >>
넷플릭스를 다시 찾은 후 바로 찾아서 보기 시작한 시리즈가 위쳐 시즌2 입니다.
헨리카빌이 괴물사냥꾼으로 나오는 이 환타지 시리즈 물은 마법사들도 나오고 여러가지 마법, 액션이
뒤섞여져 있는 재미난 시리즈입니다.
위쳐 시즌1을 보았을때 정말 재밌게 본 기억이 나네요.
판타지물을 워낙 좋아하다보니 괴물사냥꾼의 위쳐들의 이야기와 더불어 마법사들이 각 나라의
왕을 도와 집사역할을 하며 경쟁하는 이야기 그리고 각 나라별 전쟁들이 일어나면서
선악이 갈리는 상황들이 전개되면서 흥미로운 시리즈로 보게 되었습니다.
위쳐 시즌1에서 헨리카빌이 정말 멋있는 위쳐로 나오죠.
인간의 감정이 최대한 배제되도록 키워졌고, 마법에 의해 탄생한 괴물사냥꾼인 그는
늘 외롭게 느껴집니다.
그 상황 속에서 또 어려움을 당하면서 그것을 이겨내 최고의 마법사가 되는 여인과
한나라의 공주인데 공주에겐 숨겨진 능력이 있었고, 그녀의 후견인으로 위쳐가 운명적으로
결부되면서 다음시즌을 기대하게 만들었습니다.
위쳐 시즌2에서는 공주와 함께하며 그녀를 보호하려는 위쳐가 그녀의 숨겨진 능력의 비밀을 알아가며
점차 위험해지는 그녀를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담겨져있고,
그와 사랑하게된 마법사가 위쳐 시즌1의 큰전쟁에 불의 마법을 쓰고난후 마법을 잃게되었으나
마법을 되찾기 위해 공주를 찾아나서는 이야기 그리고 마법사단과 서로 전쟁중인 나라간의 대립속에서
인간과 엘프에 대한 이야기들이 주를 이룹니다.
그리고 드디어 전쟁을 일으키는 수장이 누구인지 결말에서 밝혀지죠.
개인적으로는 위쳐 시즌1이 더 좋았던가 봅니다.
위쳐 시즌2를 보면서 이야기가 좀 늘어지는 느낌을 받았고, 기대했던 액션이나 판타지 마법 및
눈에 띄는 빌런의 모습들이 기대보다는 못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렇지만 새로운 시즌으로 이어갈 위쳐 시리즈는 추천할만 합니다.
<< 소년심판 >>
최근 넷플릭스 시리즈 한드 작으로 현재 국내 1위 드라마로 랭크되어있는 소년심판은
김혜수가 주연으로 출연하는 작품으로 소년들의 범죄에 냉소적인 모습을 보이는 여판사가
소년범죄를 다루면서 재판을 해나가는 모습을 담고있습니다.
'소년범을 혐오합니다'라는 강렬한 멘트를 날리지만, 사법기관의 제도적인 문제나
소년범들을 처분하고 교화시키는 시스템의 문제 그리고, 소년범들의 가정생활을 비롯해서
어른들의 잘못된 시간과 문제들을 소년범죄의 에피소드들을 통해서 잘 보여주는
드라마입니다.
쟁쟁한 배우들이 나서는 드라마라서 연기력 뿐 아니라 이 드라마의 각본,연출등이
굉장히 잘 만들어진 드라마로 남을듯 합니다.
소년심판이란 제목을 보면서 촉법소년 범죄를 좀 자극적으로 다루지 않겠냐는 우려를 했는데,
드라마는 소년범들의 에피소드를 다루지만 소년범죄를 둘러싼 시스템과 부모들의 방치나 학대 등에
대해서 더 많은 질문과 개선을 요구하고 있었습니다.
꼭 봐야할 드라마로 추천합니다.
<< 마이네임 >>
마이네임은 조금 지난 액션물이라고 해야겠네요.
한소희 배우가 액션씬을 훌륭하게 소화해낸 작품으로 주목받았습니다.
조직생활을 했던 아버지가 도주하던 중에 딸의 생일만큼은 축하하고 떠나려고 집에 들렀다가
범인에게 총상을 입고 사망합니다.
딸은 그 범인을 찾겠다는 일념으로 모든 것을 내려놓고, 동천파의 보스를 만나게 되고
피나는 훈련을 거쳐 이전의 기록을 지운 후 경찰서에 심어지죠.
그녀는 아빠를 죽인 범인을 잡아야겠다는 일념과 동천파 보스의 명령에 의해서
경찰의 주요한 정보를 빼내는 임무를 해내기 위해서 마약수사반으로 잠입하게 됩니다.
아버지의 죽음을 둘러싼 동천파보스와 마약수사반 반장이 숨기고 있는 진실에 다가서려고
하면서 조금씩 그동안 숨겨졌던 진실이 밝혀지기 시작하죠.
무간도류의 드라마라고 보면 되겠네요.
대체로 무난하게 볼만한 액션물이고, 여리여리해 보이는 한소희 배우의 액션연기가 기대이상이라서
칭찬해 줄만은 한데, 목소리가 얇은 편이라서인지 대사를 할때가 조금 배역에 맞는 목소리인가 싶은
생각이 조금 들긴 했습니다.
좀더 힘있고 간결한 톤으로 또렷함이 있었다면 좋았을 거 같다는 생각이 잠시 들었네요.
안보셨다면 킬링타임용으로 볼만합니다.
<< 죄인 & 오자크 >>
죄인은 시즌4 에 접어들었습니다.
저는 시즌3로 마감한 줄 알았는데, 인기가 있었던 것일까요?
시즌4가 새로 나와있어서 현재 보고 있습니다.
죄인 시리즈는 시즌1, 2가 좋았고, 개인적으로는 시즌3는 좀 별로였습니다.
이 시리즈는 추리소설을 읽는듯한 느낌으로 형사 해리를 따라서 이미 밝혀진 범죄의 범죄자가
왜 그런 범죄를 저지르게 되었는지 그 이유를 시간의 조각을 맞춰가며 그 진실을 찾아내는
드라마였습니다.
추리소설과 같이 범죄의 진실을 추적하는 작품들을 좋아하셨다면 추천할만 합니다.
죄인 시즌4는 시즌3의 범인에 대한 트라우마를 가진 해리가 연인과 함께 외딴 해변마을을 휴양차
찾는거 같은데, 경찰을 떠난지도 1년정도 된 때입니다.
이 마을에서 우연히 한 젊은 여성과 대화를 나누게 되고 그 후 저녁산책을 나왔다가 뭔가 일이 생겼는지
뛰쳐가는 그녀를 발견하고 따라갔다가 절벽에서 뛰어내리는 그녀를 보고 신고를 하게 됩니다.
이 사건에 대해서 그녀의 시체를 찾아보지만 어디에서도 발견이 안되고 그녀의 죽음과 연관된
사건에 대해서 자문을 해주게 되면서 그녀를 둘러싼 가족과 주변인물들에 대한 조사를 시작하게 됩니다.
뭔가 감추는 듯한 그녀의 가족과 주변인물들. 그녀가 남긴 이상한 행적과 태도, 언행들....
과연 그 진실은 ? ^^
오자크도 시즌4로 돌아왔습니다.
오자크는 잘 만든 범죄드라마인데, 명석한 회계사인 주인공이 어쩌다 멕시코 마약왕의 미국내 돈세탁을
해주게 되면서 목숨을 담보로 한 어쩔수 없는 범죄를 도와주게 됩니다.
오자크로 떠난 그의 가족들은 그곳에서 돈세탁을 해내려고 여러가지 사업을 벌이는데,
그곳에 원래 있던 토착화된 세력들도 만만치 않습니다.
그런 과정에서 그의 아내와 아이들도 이일을 알게되면서 전부가 가담하게 되고,
그를 감시하러 보내온 마약왕의 하수인들은 일에 방해가 되는 이들을 처치하면서
이 가족들도 혼란에 빠지고 수습하고를 반복하게 되죠.
시즌4에선 드디어 마약왕까지 직접 만나게 되고 그가 원하는 요구조건을 어쩔수 없이
들어줘야하는 상황에 처합니다.
그것은 미국을 원하는데로 드나들수 있도록 만들어달라는 것이죠.
국제 수배범인 마약왕을 보호하면서 미국을 드나들수 있게 하라는 과제는 엄청난데
이 일을 또 해결해나가야 하며, 오자크내 새로운 세력으로 대항하려는 이들과의
문제도 계속 꼬여갈듯한 모양새입니다.
아직 2화정도 보고 있는 중이라 더 봐야 하겠습니다.
똑똑한 범죄드라마를 좋아하신다면 오자크도 추천합니다.
주말에 감상할만한 넷플릭스 BEST 시리즈이네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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