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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개봉 극장영화 더배트맨 후기 리부트 괜찮았을까? (ft. 메가박스 할인예매 유용한 팁)

꾸바소년 2022. 3. 6.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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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바소년이 올해들어 극장영화를 보기위해 주말마다 계획을 잡고 혼영을 포함해서 

신작영화들을 오랜만에 많이 보고 있습니다. ^^

 

아무래도 코로나 기간 2년정도 극장영화를 거의 보지 못한 상태에서 너무 오래 지냈고,

최근엔 극장에 가도 별로 사람이 많지는 않아서 혼잡하지 않은 부분을 알기에 

극장영화 나들이를 해보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스파이더맨, 킹스맨, 킹메이커, 전투왕, 웨스트사이드스토리, 하우스오브구찌 등을

보았고, 어제 '더 배트맨' 배트맨 시리즈 리부트 버전을 보고 왔습니다.

<< 더 배트맨 영화에 관해서 >>

 

--- 약간 줄거리 스포 ---

 

이번 영화는 많은 것이 바뀌어있습니다. ^^

더 배트맨은 리부트 버전으로도 불리는데, 20대 청년 배트맨을 다루고 있습니다.

배트맨으로 나선지 약 5년정도 후의 내면의 분노와 우울감, 상실감, 혼란을 가지고 있는

브루스웨인의 모습을 다루고 있는 것입니다. 

 

영화는 꽤 긴데, 176분으로 약 3시간의 런닝타임입니다.

감독은 맷 리브스라는 분이며, 필모를 보니 혹성탈출: 반격의 서막과 혹성탈출 : 종의 전쟁,

그리고 클로버필드 등으로 각광받은 감독이더군요.

혹성탈출 리부트 시리즈를 워낙 재밌게 봤기 때문에 기대가 되었습니다.

이번 배트맨역은 로버트 패틴슨이 연기했는데, 제법 잘 어울리는 조합입니다.

 

관심가는 인물로 펭귄역의 뚱뚱한 남자가 콜린파렐이었네요 ^^;;

어디서 본 듯은 한데 누구지 했는데, 영화정보를 찾아보면서 아~ 하게 되는군요.

역시 연기력 짱입니다.

제임스고든역으로 배트맨과 짝을 이루는 경찰로 제프리 라이트 배우도 나옵니다.

웨스트월드 시리즈의 팬이라면 이 분을 잊을수 없죠. 

배트맨 영화에서도 훌륭한 연기를 보여주십니다.

 

아마도 마피아 두목 팔코네역의 존 터투로도 많이 본 인물일 겁니다.

그리고, 빌런인 리들러 역의 폴 다노의 미치광이 같은 사이코 연기도 볼거리를 주고,

캣우먼 역으로 조 크라비츠도 매력적인 연기를 펼쳐보여줍니다.

영화가 일단 긴데, 그렇게 길게 느껴지지 않을만큼 재밌게 보았습니다.

대부분의 마블과 DC의 히어로물을 다 찾아보는 저에게 있어서 스파이더맨 만큼

배트맨의 지금 버전은 훨씬 재밌게 볼수 있었습니다.

 

DC가 이전에 슈퍼맨과 배트맨을 함께 출연시키거나 하면서 초인적인 능력을

보여줄만큼 비현실적인 기능들을 탑재하고 빌런들 역시 현실세계를 뛰어넘는

인물들을 보여줘 개인적으로는 과거의 히어로물을 답습한 느낌이라 별로였다면,

이번 '더 배트맨' 은 히어로물이긴 하나 보다 현실적인 접근으로 

실화적인 사건과 느낌으로 그럴법한 현실범위에서 내용을 가져가고 있는 것이

좋았습니다.

 

범죄추리스릴러물의 히어로판이라고 할 만큼 살인의 발생과 하나씩 매듭을

풀어나가는 수수께끼 형태의 추리과제가 궁금증을 해결해나가며 범인의

윤곽과 그가 살해를 저지르는 이유 그리고 그에 얽힌 사람들이 어떻게

배트맨과 연관을 갖게 되는지 탐정물을 보듯 잘 만들어져 있습니다.

 

배트맨의 인간적인 고뇌와 그가 가면을 통해서 얻고자 하는 복수심이 

이번 사건을 계기로 해서 복수심 이상의 희망에 대한 메시지를 얻게 되는

과정 또한 잘 나타내고 있어서 개인적으로 좋았습니다.

나레이션으로 진행되는 배트맨의 생각과 우울함 깃든 화려한 고담시의

현재상황등을 전하는 것, 그리고 카메라에 잡히는 시선들에 대한 느낌과

매 순간 긴장감을 고조시키기도 하고 완화시키키도 하는 음악의 매치가

참 좋았던 영화입니다.

 

 

과장된 배트맨 시리즈보다 현실감있는 빌런들과 싸워나가는 리부트의

배트맨 시리즈가 더 기대가 될듯 하네요.

더불어 크리스찬베일이 주인공으로 나온 배트맨 시리즈들도 다시 보고싶다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추천작입니다.

 

 

<< 더 배트맨을 저렴하게 보게된 유용한 팁 >>

 

저는 주로 동대문 메가박스 컴포트관을 이용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

주변 극장 중 비교적 관이 크고, 컴포트관은 좌석도 괜찮은 편이라서 2D 영화를 볼때

무리가 없었기 때문이고 관람인원도 적어 쾌적한 편입니다.

 

왕십리 CGV나 용산아이파크몰CGV 등은 관이 크고 좋은 시설이나 늘 사람이 많아서

저는 동대문 메가박스를 선호합니다.

 

컴포트관의 주말가는 14000원 정도 하는 것 같습니다.

이럴때는 저의 경우 오픈마켓 등에서 메가박스 할인권을 찾아서 예매권이 저렴하게

나온것이 있으면 사거나 했는데, 최근에 찾아보니 가격들이 많이 올랐더군요. ㅜㅜ

 

그래서, 요즘은 '설린티켓' 이라는 곳을 이용합니다. (스마트스토어 몰)

평일은 7500원이고, 금토일의 경우는 9000원에 2D 영화관람이 가능하고,

컴포트관까지 예매가 가능합니다.

대신 직접 예매는 아니고, 대행예매를 요청하는 형태인데, 지금까진

결제를 하면 보통 30분내로 예매번호가 문자로 와서 저렴하게 영화관람이

가능했습니다. (극장 티켓기계에서 예매번호로 출력)

 

제가 예전에 사용하던 곳도 시간이 지나니 가격조정이 되거나 없어진 만큼

서비스가 언제까지 동일하게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현재 제가 찾은바로는

최저가라서 당분간은 계속 이용할거 같습니다.
해당회사와는 전혀 관계가 없으므로 할인예매 관심있으신 분은

직접 보시고 판단하시길 바랍니다 ^^

 

 

즐거운 주말 되시길 바라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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