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전지 솔루스첨단소재 엘앤에프 하락 SKC 방어 그리고, 반도체주 SK하이닉스의 상승반전

꾸바소년이 투자했던 2차전지 관련주는 엘앤에프, SKC, 일진머티리얼즈 그리고 솔루스첨단소재이고, 더불어

반도체주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를 가지고 있는데 오늘 희비가 좀 엇갈렸습니다.

 

지난주 까지만 해도 분위기가 좋았던 2차전지 주들이 오늘 외국인과 기관매도로 급락하는 분위기였는데,

솔루스첨단소재는 10% 이상 떨어지면서 투자주의 종목으로 네이버금융에 아이콘이 붙어있더군요.

당연히 일진머티리얼즈나 엘앤에프, SKC 등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그러나, 반도체주에는 훈풍이 불었던 하루입니다. 

SK하이닉스가 몇달간 마이너스였는데, 오늘 플러스로 돌아섰고, 삼성전자도 제법 올랐기 때문이죠.

 

 

개인적으로 내용을 정리해보면, 오늘 이전에 저는 일진머티리얼즈는 정리를 했습니다.

10주를 5주씩 나눠서 분할 매도 했었는데, 대략 20% 이상의 수익률을 가졌습니다.

일진머티리얼즈의 가능성이나 실적등은 좋게 보았으나 그동안 급등을 했고, 일정시점이 되면 다시

기관이나 외국인들의 매도로 되돌아가는 모습이 있어서 제가 생각했던 수익률 달성후에는 소량이었기도 했기에

분할매도 하는 방법으로 정리를 했습니다.

 

 

엘앤에프 같은 경우도 10주를 가지고 있었는데, 언론에서의 기사도 좋았고, 해외투자 등 좋은 호재가 있는 점이

매력적이었습니다.  

목표주가도 올린 증권사들이 있어서 관심있게 보았고, 일정부분까지 올랐을때 

5주 매도로 일부는 매도하고 일부는 남기는 것으로 향후 올라갈수 있는 상향성을 내다 봤었습니다.

그러나 오늘 분위기가 심상치 않더군요.  

수익권에 있었기 때문에 솔루스첨단소재의 급격한 하락과 반도체주로 넘어간 묘한 분위기 속에서

엘앤에프도 나머지 매도했습니다. 

역시 20% 이상 수익률로 정리를 했기에 운이 좋았던거 같습니다.

현재의 상황으로보면 향후 2차전지가 급속히 떨어질것으로 생각하진 않기 때문에 어느시점에 

다시 저가 매수의 기회는 오리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다만 경험상 장기투자가 아닌 바에는 하락이 보여지는 상황이라 빨리 빼는 쪽을 선택했습니다.

 

SKC의 경우는 이전에 추가매수를 했습니다.

SKC의 역량에 비해서 다른 2차전지 소재주 보다 못가고 있었고, 이사회 승인이슈로 인해서

급격히 떨어진 것을 경험하면서 올라온 것이라 사실 일정부분 보유하며 시기를 기다렸는데,

오늘 좋은 기사가 있었습니다.

증권사에서 목표주가를 큰폭으로 상향한 것입니다.

다른 2차전지 소재주에 비해서 저평가 되었다는 것이죠.

그래서 꽤 오전중 올랐다가 다른 소재주의 급락이슈가 영향을 미쳤는지 하락했다가

다행히 약 상승마감했습니다.

저의 경우는 SKC는 그대로 두었습니다.  

아무리 반도체주로 시장의 방향이 넘어간다고 해도 저평가된 주식으로 생각했고,

충분히 보유하면서 기다리면 생각하는 수익률까지는 도달하리란 생각에서인데,

향후 상황은 봐야할거 같습니다.

 

솔루스첨단소재는 다행인지 정말 소량 매수했었습니다.

사실 실적도 잘 나오는 분위기였고, 대형해외기업들의 수주와 관련한 장밋빛 소식들이 있다가

오늘 급락해서 다시한번 국내증시의 어려움에 대해서 생각해보게 됩니다.

주린이들이 대응하기에 외국인과 기관들의 패대기(?) 치는 방식의 기업가치 하락은 

좀 너무한듯 싶기도 하네요. 

아침부터 기사를 살펴봤지만 이렇다할 급락의 이유를 찾지는 못했습니다.

하락반전할수는 있지만, 좀 과도하게 나온것 같은 생각이 드는데, 내일 기사를 좀 살펴봐야 하겠습니다.

솔루스첨단소재는 오늘 -12.18% 로 하락했고, 저의 계좌에도 -13% 가 떴습니다. 

오늘은 추가매수는 하지않았는데, 상황을 점검해보고 보유할지 추가매수로 단가를 낮출지는 좀 살펴보겠습니다.

제가 봐온 솔루스첨단소재는 아마도 지금 급락해도 다시 시즌이 돌아오지 않을까 생각은 하는데,

어떤 요인의 급락인지를 잘 진단해봐야하겠습니다.

손절의 이유는 저의 경우는 찾지 못했습니다.

 

 

솔루스첨단소재에서 급락을 맞았다면, SK하이닉스가 꽤 오랜동안 마이너스 상태였는데,

오늘 플러스로 돌아섰습니다. 

이게 얼마만의 일인가 싶은데, 미국 마이크론의 상승과 더불어서 반도체주에 대한 긍정적인 신호가

매수세로 들어선듯 합니다.

충분히 저가매수라고 판단한듯 한데, 사실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 덩치들이 커서 

이렇게 상승의 분위기를 타더라도 반전될수 있으니 추세를 잘봐야 하겠습니다.

오늘 마감주가는 119,500원이고, 어제비해 7.17% 상승마감했습니다. 

저도 약 플러스로 돌아선 상태인데, 좀더 올라줘서 일정 수익부분으로 SK하이닉스를 정리할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라네요 ^^;;

 

삼성전자는 계속 가지고 가겠지만, SK하이닉스는 정당히 정리하는 수순으로 가고 싶습니다. 

아무튼 반도체의 상승은 참 반가운 일입니다.

 

 

 

1년여 동안의 주식 투자를 하면서, 국내증시가 외국인이나 기관에 흔들리는 모습을 여러번 보았고,

시총이 크다고 해서 안전하다고 볼 수없는 여러가지 상황들을 확인했습니다.

카카오도 20% 이상 하락을 맞아봤고, SKC의 경우도 20% 이상, 삼성전자도 20%이상, SK하이닉스도 20%이상

마이너스가 오는 상황을 보다 보면, 멘탈관리가 잘 안될수 있습니다.

결국 주린이가 외국인과 기관의 정보력이나 그들의 자금력을 이길수 없으므로, 정말 공부도 많이 해야되고

상황판단을 잘 하지 못하면 쉽게 소중한 자금을 잃을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런 점에서 주린이에게 많이 검토해야할 부분이 ETF 같은 상장지수펀드가 아닐까 생각도 해보네요.

 

제가 보유한 ETF를 보니 미국2종목, 중국1종목, 글로벌 1종목의 경우 6개월 안쪽으로 운영해서

현재 수익률이 15%~23% 정도되는거 같습니다. 

그외 국내 1종목은 -10% 쯤, 중국 항셍테크ETF도 -10% 쯤으로 계속 벗어나지를 못하고 있어요.

 

개별종목의 대응이 어렵다면 신중하게 ETF를 고민해보면서 마이너스가 되지 않고 플러스를 얻을수있는

전략도 좋을듯 합니다. 

 

모두 성투하시고, 계속 개인적인 실험들의 결과를 공유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투자권유하지 않습니다. 손실위험이 있으니 신중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