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백스의 미국 증시 주가하락과 SK바이오사이언스의 하락, 매수의 기회 또는 폭락의 신호일까

HOLA! 꾸바 소년입니다.  주식투자를 하다 보면 놀라운 순간들을 몇 번 경험하게 되는 거 같습니다.  작년 삼성전자의 반전 상승과 TIGER 차이나 전기차 SOLACTIVE의 롤러코스터 주가 그래프 그리고 거북이 같은 삼성화재 우가  보여준 저력 등이 저에게는 그렇게 다가옵니다.  오늘은 바이오제약 주식도 관심 있게 보면서 SK사이언스의 주가 하락과 노바백스 주가 영향에 대해서 포스팅합니다.

 

 

SK바이오사이언스 관심종목의 주가하락은 왜?

SK바이오팜이 요즘 조정을 받는지 주가가 하락 조정을 받고 있어서 눈여겨보다가 SK바이오사이언스를 며칠 보고 있었습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노바백스를 생산하는 부분을 맡아서 한다고 해서 상당히 주목받고 있고, 처음 상장했을 때 가격에서 많이 떨어졌다가 지금은 어느 정도 가격으로 올라온 상황으로 더 올라갈 것을 기대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보니 갑자스럽게 낙폭이 확대되어 있어서 무슨 일인가 관심을 갖고 보았습니다. 그것이 기회인지 혹은 위험의 신호인지를 확인해봐야겠습니다.  7월 7일 종가 165000원이었습니다.  오늘 장중 156,500원까지 떨어졌다가 현재 158,000원으로 -4% 좌우로 주가가 변동했습니다.  내용을 찾아보니 노바백스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노바백스의 폭락? 이유는?

노바백스(NVAX)가 나스닥증권거래소에서 185.78불로 -13.67% 폭락 마감했습니다.  무슨 일인가 봤더니 노바백스 CEO가 주식을 매도한 것입니다.   관련 내용들을 찾아보니 한화로 약 1200억 원 정도의 스톡옵션으로 받은 주식을 매도한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백신에 대한 승인 신청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상태에서 나온 악재라면 악재인 듯합니다.  왜 CEO가 자신의 주식을 매도했을까라는 점에서 오너리스크가 작용한 부분입니다.  그런데 이런 CEO의 행태는 최근 백신으로 엄청난 성장세를 기록한 모 더 나나 화이자의 오너들도 그랬던가 봅니다.  노바백스의 국내 사용과 관련한 부분도 아직 하반기로만 되어있지 미정인 상태인데, 제조사로부터의 허가신청이 아직 들어오지 않았다고 합니다.  정부가 노바백스와 맺은 백신은 2000만 명분으로 계획상 3분기 도입으로 되어있으나 미국 현지의 허가가 늦어지면서 국내 도입도 아직 이뤄지고 있지는 않다고 합니다.  노바백스의 성과 자체는 좋은 것으로 보도됩니다.  미국과 멕시코에서 2만 9960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 3상 에서 90.4%의 감염예방 효과를 보였다고 하니 백신에 대한 기대감은 커 보입니다.  노바백스의 국내 생산은 SK바이오사이언스가 맡아서 진행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어떤 회사?

SK바이오사이언스는 2018년 SK케미칼로 부터 분사한 백신 전문기업으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2015년 세포배양 3가 독감백신 출시에 이어 세포배양 4가 독감백신을 생산했고, 대상포진 백신, 수두 백신들을 출시하며 성과를 내었다고 합니다. 세계적 백신기업인 사노피 파스퇴르와 차세대 폐렴구균 백신에 대해서도 공동개발을 추진 중이며, 2020년부터는 코로나19 백신의 개발과 해외 백신 개발기업들과의 CMO, CDMO 계약 등을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고 소개되어 있습니다.   백신으로 아스트라제네카 CMO 계약이 체결되어 있고, 노바백스와 CDMO계약이 체결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현재 자체 개발 코로나19 백신도 3상 IND 제출을 얼마 전 한 것으로 보도되었습니다.

 

현재 시가총액 12조870억원으로 코스피 33위로 되어있습니다. 2018년 매출액 994억, 19년 1839억, 20년 2256억, 21년 예상 10,055억 원으로 코로나 백신 생산과 더불어 실적이 계속 좋아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바이오 관련 주가 흐름은 대체로 기대감으로 주가의 등락이 크게 변동성을 가지고 있으므로 신중한 투자전략이 필요한 분야인 것만은 틀림없을 듯합니다. 

 

정리하면서

SK바이오사이언스의 주가가 노바백스 CEO의 주식매도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이고, 이것이 노바백스 백신이나 회사의 중대한 결함 때문이 아니라면 곧 회복될 수 있는 이슈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또한 노바백스와의 CDMO의 체결로 회사의 생산이 본격화되면 더 큰 매출이익이 생겨나겠지만, 이 백신에 대한 기대감만으로 형성된 주가는 아닐 것이므로 개인적으로는 저가에 매수를 걸어봤습니다.  실제로 매수가 될지는 장 마감이 되어봐야 알겠지만, 주가 복구가 되지 않는다면 좀 긴 호흡으로 새로운 이벤트로 극복할 때까지 기다려야 하겠으나 현재의 상황이 주가에 심각한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이번 주가 지나 보면 알 수 있으리라 생각하면서, 오늘은 관심종목에 대한 주가 흐름을 살펴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