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CK 적금주식투자

[초보주식투자기] 은행주 KB금융 매도한 후 깨달은 것? 상승의 시점은 절묘했다

꾸바소년 2021. 4. 4.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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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LA 꾸바소년입니돠 ^^

 

초보주식투자, 주린이가 겪게되는 절묘한 매수,매도타이밍에 대한 포스팅입니다.

현재 많은 분들이 한참 높아져가던 코스피가 박스권에 갇히면서

어려움 및 불안감을 느끼시는 분들이 많으실듯 합니다.

 

만약, 적금이나 예금을 넣어두었다면 1년은 아무생각없이 넣어놓고 말텐데,

주식투자는 챠트상 매일매일 오르락 내리락을 반복하니 마음의 여유를 갖기가 

쉽지않죠?

 

작년 9월 이후로 주식을 다시 시작해서 경험해보니

대체로 우상향인 주식도 조정기간을 겪다가 훅~ 하고 급상승하는데,

따라가려고 하면 두렵고, 이때다 싶어 들어가면 하락하기 시작해서

불안해지는 것이 반복되는거 같습니다.

 

또한, 이때다 싶어 매도하면 그때부터 상승랠리를 시작하기도 하고

단기적으로 매매를 하시는 분들 중 성공적인 분들이 계시다면 

정말 대단하신 분들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그정도로 운이 좋지는 않을듯 하니 단기예측보다는

중장기적인 부분으로 포트폴리오를 짜서 추세를 보아나가면서

비교적 안정적인 대형주들 위주로 공부를 해나가고 있습니다.

 

 

오늘은 KB금융의 매수, 매도와 관련한 저의 경험담을 위주로

포스팅을 합니다. ^-^

 

 

 


KB금융을 매수한 이유?

 

 

 

저는 초보 주식투자를 시작하면서 안정성이 높은

종목을 일정 퍼센트 가져가기로 생각했습니다.

 

시총이 비교적 큰 우량주, 배당금이 은행수익보다 높고 장기적으로 우상향 할 거 같은 기업,

지금 저평가지만 오래두면 상향할거 같은 종목으로 선택하기로 했습니다.

첫번째 선택은 삼성전자로 꾸준히 수량을 늘려갈 목적으로 좀더 중장기적인 생각을 갖고 담았습니다.
배당수익률은 년 2-3%선이 될수있고, 장기적으로는 수익률도 올라갈수 있으며,
무엇보다 반도체슈퍼사이클이 반영되면,  삼성전자의 본주가격도 실적만큼 높아지게 될 것이란
신뢰감이 선택기준이 되었습니다.

두번째 선택은​ KB금융으로 정했습니다.
당시가 저평가라는 생각을 가지기도 했고, 금융주 중 1등 기업이란 생각에 마이너스는 되지않겠다는 생각.

오랜동안 KB은행 거래를 했고, 은행예적금 보다는 KB금융주식이 현재 저평가이니

장기적으로 우상향할 수 있겠다는 생각과
이전 년도의 배당금 기준 1주당 2000원이상 기대가능하므로

연 5%정도의 배당수익률은 가능하겠지하는 생각으로 담아두기로 했습니다.


매수 이후 KB금융은 가지고 있는 동안 계속 박스권으로 등락을 거듭했습니다.

빠지면 마이너스 5%선, 올라가도 플러스 5%선이

제가 보유했던 이후로 계속 되었습니다.

 


KB금융의 매수시점과 보유기간을 정리합니다.

 

 

2020년 10월 26일 50주로 매수한 때가 42650원.

12월 8일 추가 20주를 매수했을 때가 45850원.

 

총 70주를 보유한 상태로 매수를 중단했고, 이후 삼성전자우를 매수해나갔습니다.

 

KB금융보다는 삼성전자우 쪽으로 비중을 늘리는 것이 

장기적으로 유리하다는 생각을 했고,

KB금융이 작년 금융당국의 배당성향 제한권고를 받아들여 20%로 

배당금이 적어지면서  보험, 증권 업종에 비해서 배당수익률이 낮아지면서

지켜보는 것으로 생각을 바꿨습니다.

 

 


KB금융 매도 계획을 세우다

 

 

주식을 보유하고 있으면서 삼성전자의 경우 50% 수익권까지 많이 올랐고,

KB금융은 박스권을 계속 오르락 내리락 하면서 약세일때 

주변 분들의 매매론의 조언이 계속 되었습니다.

 

신의 영역이라는 저점매수 고점매도를 저에게 이야기하시는데,

저는 그렇게 타이밍을 잡을 재간은 없는듯 해서 참고만 했죠.

 

그리고, 올해들어와서 삼성전자는 계속 유지하는 계획을 가지고 있고,

KB금융은 평단가를 낮추는 방향으로 매매를 해보기로 했습니다.

 

 

KB금융의 기본 시나리오를 나름대로 이렇게 정리했습니다.

 

1. KB금융은 있어도 좋고 없어도 좋다. (삼성전자우 쪽으로 이동해도 좋음)

2. KB금융은 박스권으로 10% 편차. 매매를 통해서 평단가를 낮추고 약간의 이익을 봐야겠다.

 

 

 


미국 국채금리 상승으로 금융주는 오른다

 

 

 

뉴스에서 미국국채금리 상승으로 금융주들이 오르게 될 것이란 소식을

접하면서, 금융주가 오르긴 할텐데 그 시점이 오기전에 

KB금융의 박스권 아래 부분에서 매수를 하거나 정리를 하는 것으로

계획을 세웠습니다.

 

저의 평단가는 43,564원이었고, 

2021년 3월 5일 하락했다가 다시 상승하는 즈음 매도를 했습니다.

46500원 매도가.  수익이 약 20만원정도 되었습니다. (배당금은 별도)

 

이때를 회상해보면, 다시 주가가 내려가고

하락해서 제가 생각하는 시점이 오면 매수를 해놔야겠다라고 생각했습니다.

반대로 생각하는 단가가 오지 않으면 매수는 하지 않으리라 생각했죠.

 

 


월요일 급상승하는 KB금융, 매도 타이밍의 오류?

 

 

매도를 하고, 주말을 보내면서 생각했던 계획은 여지없이

깨져버리게 되었습니다. ^^

 

월요일부터 가파르게 오름을 보인 KB금융은

미국 국채금리 상승의 최대 수혜자인지 가장먼저 오르는 

금융주로 보일정도로 10월부터 올해 2월까지 약 5개월 박스권 맴돌던

구간을 뛰어넘어 오르기 시작했습니다.

 

매도타이밍이 참 기가막혔다는 생각이 듭니다.

초보들이 수익이 나지 않는 이유중 하나일수도? 

 

미리 뭔가를 예측한다는 것이 대단히 어려운 일이고,

원하는 거처럼 시장상황이 돌아가지 않을수 있기에 

주식투자를 하면서 주식이 가진 상대적인 급상승과 급락의 위험성을 

경험하게 합니다.

 

 

[4월 2일 장마감 기준 KB금융의 주가 (1년그래프)]

 

 

 

 

저의 평단가는 43,564원.

4월2일 장마감 단가는 53,900원.

 

만약, 매도하지 않고 있었다면 1만원의 상승을 경험했을겁니다.

 

 

사실 주식에는 만약이란 없습니다.

가지고 있는데 현금화하지 않은 주식수익은 실제 수익이 아니며,

현금화 해서 손에 들었을때 비로서 수익이 결정됩니다.

그 이후로 가지고 있지 않은데 올랐을수 있다거나 이익을 더 볼수 있었다거나

하는 것은 무의미한 말이라는 것이죠.

 

 


저는 6개월 정도의 주식투자로 세가지 시나리오에 대한 경험을 해보고 있습니다.

 

첫째는 삼성전자 처럼 오랜 조정을 보였던 종목이 보유하므로서 60%이상 수익을 경험한 것.

(54400원 매수 -> 96000원까지 최고가 갔었음)

 

둘째는 TIGER 차이나전기차 SOLACTIVE ETF를 꼭지 근처에서 잡아서 20%까지 마이너스를

경험 한것.

(14000원대에 사서 단기간에 9800원까지 내려가는 것을 경험했음 ㅜㅜ) 

 

세째는 KB금융의 박스권을 5개월 경험하고 매도 하였는데, 그 시점부터 급상승함.

 

 

이 경험들이 제가 하반기 주식투자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데 

꽤 좋은 경험으로 작용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좋은 우량주는 현재 하락을 보여도 어느시점에 하락을 회복하고 

상승하게 됩니다. 

그 상승시점에서 중요한 것은 매도타이밍! 

 

 

 

투자를 권유하는 것이 아니며, 손실위험이 있으니 늘 신중하시고,

KB금융은 안녕~ 할듯 합니다. ^0^

 

 

좋은 주말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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