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본 영화들 위주로 추천을 해보려고 합니다. ^^
요즘은 보고난 후 정리가 안되면 잘 기억이 안나고 귀찮아져서 기록으로 남기지를 못하게 되네요.
그래서 나름 재밌게 보았던 작품들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원정빌라

2024년작으로 김선국 감독 작품으로 나오네요.
네이버 평점이 6.05로 나와있는데 왜 그렇게 낮은건지 모르겠군요?
실관람객 평점은 8명 점수로 8.25 라고 되어있긴 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저예산 영화처럼 느껴졌는데 잘 만들어졌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 일상에 파고든 사이비종교를 빌라내의 독특한 개성을 가진 사람들간의
생활에서 마주칠 수 있는 심리적인 상황과 연결시키면서 평범한 일상이 점차 종교적으로
물들어가면서 이를 어떻게든 말려보려는 주인공과 점차 맹목적으로 빠져드는 가족들에게서
심각성을 느끼며 구해내지 못하는 에피소드들이 실제 현실에서도 느낄수 있는 섬뜩함이었습니다.
개인적인 경험도 있는데, 친구의 교통사고후 가족을 찾은 사이비종교의 사람들이
절친들과 형제들의 사이를 다 분리해내어 다가서지 못했던 내용을 알게된 적이 있습니다.
당사자들이 절친과 피해자의 형제의 도움을 거부함으로 인해서 어떤 조언이나 도움도 주지 못하는
상태가 있었어서 영화속 내용이 순간순간 현실적으로 다가서는 섬뜩함도 있었습니다.
후반으로 가면서 실제 상황과는 괴리감을 느낄만한 극단적인 상황이 만들어지긴 하지만,
빌드업을 해가는 초반과 중반의 과정은 충분히 설득이 되는 상황처럼 느껴졌고,
공포감도 살짝 느끼게 해주므로 추천할만한 영화라는 생각입니다.
어떤 상황속에서 일그러진 배우들의 모습을 화면속에 담아내는데 다큐같은 느낌처럼
충분히 오싹한 느낌을 주기도 해서 느낌상으로는 올해 본 영화중 가장 스산한 느낌으로 보았던
영화라고 할수 있겠습니다.
아마추어

2025년 작으로 제임스하위스 감독 작품입니다.
주조연 배우들이 낯이 익은데, 퀸 영화에서 주연을 맡았던 라미 말렉이 주인공으로 나오고,
레이첼 브로스나한과 로렌스 피시번도 익히 알고 있는 배우들입니다.
본 시리즈와 같은 느낌으로 만들어진 작품인데, 아마추어에선 컴퓨터를 기가막히게 잘 다루는
CIA 소속 암호해독가 찰리가 런던 출장을 가서 테러공격으로 사망한 아내의 범인들을 찾기위해
직접 조사한 자료를 상관에게 제시하는데 상관들은 미적지근한 반응을 보이며 그를 배제하려
합니다.
그래서, 비공식 경로로 CIA의 비밀문서로 상관의 문제점이 있음을 파악했던 찰리는 그들이
비호하는 것이 무엇인지 찾게 되고, 자신이 할 수 있는 최대한의 능력으로 그들의 비밀정보를
가지고, CIA 교관에게 특수훈련을 받을수 있도록 하는 가 하면 오히려 죽음의 위기에 처했을때
빠져나와서 또다른 조력자를 만나 범인들을 한명씩 찾아가며 결국 아내를 죽인 자를 만나기도 하고,
불법을 저질렀던 상관에게도 복수를 하게 되는 치밀한 첩보스릴러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본시리즈와 같은 첩보물을 좋아하신다면 볼만하다고 추천해드릴수 있고,
시리즈물로 만들어질수 있겠다는 생각도 드네요.
그래도 제 마음속 최고 첩보물은 역시 본 시리즈인듯 합니다.
소주전쟁

2025년 상영된 소주전쟁은 1997년 IMF 외환위기에서 자금난에 빠진 국내 유명 소주회사와
글로벌 투자사냥꾼인 솔퀸의 한국인 직원인 인범이 국보소주 매각을 위해 국내 회사에 접근하고,
회사의 재무이사인 종록과 친해져 그의 회사를 위한 노력을 보면서도 끝내 국보소주 매각을 위해
단행하는 비밀스런 계획들이 실행되면서 갈등을 겪게 됩니다.
각각의 회사에서 이해관계에 빠진 투자사와 국보소주의 경영진의 이야기, 그리고 그 직원들,
법률사무소와 법원간의 이해관계등을 보여주면서 뻔하긴 하지만 흥미롭게 영화를 볼수 있습니다.
이제훈과 유해진 배우들의 투톱 연기가 매우 잘 맞아떨어지는 영화라는 생각도 드는데,
사실 이 이전에 드라마 '협상의 기술'을 보았다면 좀 김이 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협상의 기술에서 이제훈이 대기업M&A 전문가로 나오는데, 캐릭터가 좀 흡사하게 여겨지긴 합니다.
이 후 소주전쟁이라는 영화가 시나리오 때문에 제작사와 감독간의 분쟁도 진행중인거 같은데,
개인적으로는 OTT 정도의 TV물로는 볼만하다고 추천드리고 싶네요.
오늘은 세편의 영화를 추천해봤습니다.
개개인의 호불호는 있을수 있으므로 참고만 해주세요.
개인적으로는 세편 모두 재밌게 봤다고 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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