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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드라마추천 올해 가장 좋았던 미지의 서울과 매드 유니콘, 오징어게임, 악연 간단한 리뷰

꾸바소년 2025. 7. 13.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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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넷플릭스를 통해서 참 많은 드라마와 영화들을 보고 있습니다.

한때는 웨이브 계정이 있어서 HBO 시리즈를 열심히 보았는데, 넷플릭스로 계정을 옮겨온 후엔

대체로 넷플릭스를 통해서 드라마 위주로 간간히 영화를 보게 됩니다.

 

 

 

 

미지의 서울

 

2025년 올해를 통틀어 가장 좋았던 개인적인 드라마는 한국드라마 '미지의 서울' 이었습니다.

더불어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도 좋았는데 두 드라마다 주연으로 박보영 배우가 있었습니다.

예전에는 눈여겨 보지 않던 배우인데, 그동안 봐왔던 좋은 드라마에 박보영배우가 자리하고 있었다는 뒤늦은 생각이

들었네요.

 

작은체구에도 늘 비슷하지않나 하는 생각을 했음에도 꾸준히 주연배우로서 제 몫을 다하는

훌륭한 배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번 '미지의 서울'은 각본이 좋았고 배우들의 연기가 자연스럽게 녹아들어서 몰입감 있었다는 생각으로

감정선이 닿아서인지 어떤 부분에서는 눈물 또한 맺히는 경험을 여러번 했습니다.

 

쌍둥이 역으로 박보영 배우가 보여준 두가지 스펙트럼은 이질적이지 않게 자연스럽게 두사람의 생각과

결핍을 메워나가는 감정들에 관해서 공감을 불러일으켰습니다.

더불어 그 주위의 가족들과 친구들, 사람들이 가진 하나하나의 결핍과 그것이 극복되어져 가는 과정들은

누구나 삶에서 한번쯤 느껴보지 않았을까 하는 공감을 불러온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나 제 감정이 그들의 흐름을 따라서 이야기를 따라가는 것을 보면 개인적으로는

최고의 드라마라 느껴졌습니다.

오래만의 원미경씨의 모습을 볼수 있는 드라마인데, 화장도 하지않고, 나이들고 억척스러운 국밥집

할머니역을 소화해내는 모습을 보면서 참 반갑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마도 배역이 너무 좋고 각본이 좋았기에 이 드라마를 선택하지 않았을까 싶네요.

과거를 숨기고 살아온 할머니의 진실과 진심이 밝혀져가는 이야기의 축도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2025년 이 드라마를 추천하고 싶습니다.

 

 

매드 유니콘

 

넷플릭스에 올라온 매드유니콘은 2025년 공개된 태국드라마입니다.

7부작이고, 젊은이의 성장기를 담았는데, 태국과 중국을 오가며 진행되는 부분을 보아

중국의 투자가 있었나 싶기도 한데, 주는 태국드라마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시골동네에서 배운거도 별로 없던 청년은 돈을 벌기위해 일을 하는데,

영특한 두뇌회전으로 돈버는 아이디어를 실천해가며 결국 투자를 받아 

택배회사까지 만들게 되지만 비정한 현실에선 돈을 가진 투자가의 배신으로

사업에 난항을 겪게 됩니다. 

이런 어려운 상황들에서도 끝내 다시 본인의 회사로 맞서며 성장하고 극복하는

성장기를 담은 이 드라마는 '이태원클라쓰'와 비슷한 스토리라인으로 

재미있게 볼 수 있었습니다.

 

 

 

오징어게임과 악연

 

오징어게임 시즌3가 오픈했고, 전편을 마무리 했는데, 세계적인 성공을 거두었겠지만,

내용적으로는 시즌1이 가졌던 흥미로움이 많이 퇴색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시즌3 내내 개인적인 서사들이 계속 반복되면서 조금 지루해진 느낌도 있고, 

감정의 과잉처럼 느껴지는 부분들이 극 몰입을 좀 방해하기도 하고, 게임에 대한

집중도도 흐려지게 만듭니다.  

 

마지막 게임도 기대에는 미치지 못하지 않았나 싶은 것이 사실 워낙 유명 시리즈가 되어서

기대감을 높였기에 그런 부분도 있지않나 싶네요.

 

악연은 좋다는 이야긴 들었는데, 보지 않던 작품이었다가 오징어게임 시즌3를 보고나서

약간 허전함이 들어서 다시 찾아보게 된 드라마입니다.

오징어게임 시즌3 보다 오히려 악연이 더 재밌게 느껴지더군요.

내용의 전개도 흥미롭고 꼬이고 꼬인 악한 자들의 이야기들이 극적인 요소를 더 많이 

가지고 있어서 안보셨다면 추천할만 합니다.

 

 

 

최근에 본 넷플릭스 드라마들을 간단히 정리했습니다.

더 많은 드라마와 영화들을 보았는데 늘 정리가 늦다보니 그냥 지나치기도 하는데

틈나는데로 기록에 두려고 합니다. ^^

 

멋진 주말보내시고, 재밌는 드라마와 영화가 주는 행복감도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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