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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소도시 토사 데 마르 가성비 숙소 숙박 호텔추천 SM HOTEL TURISSA 가격과 조건 및 조식 후기 (ft. Tossa de Mar 버스)

꾸바소년 2024. 1. 15. 0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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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근교 소도시로 추천되는 곳 중에 지로나, 몬세라트, 시체스 등은

대표적인 곳이고, 추가로 Tarragona (타라고나)와 Tossa de Mar (토사 데 마르) 도 있습니다.

 

토사 데 마르는 유명 드라마의 촬영지로도 유명해진 곳으로, 바르셀로나에서 버스로 1시간 20분 

소요되는 거리에 있고, 바다 해변을 끼고 있으며, 마을 소도시가 작은 성곽을 따라서 아기자기하게

모여있어 중세 소도시 느낌의 까탈루냐 여행의 재미를 주는 곳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이번에 바르셀로나 근교 소도시로 토사데마르를 1박으로 여행하고 왔는데,

겨울시즌이라서 붐비는 시기는 아니었지만 미리 호텔등을 찾아보고 가성비 숙소로 추천할만한

숙박처 호텔 SM Turissa 에서 하루를 묵었기에 그 후기를 전해드리겠습니다.

 

[SM 호텔 뚜리사를 선택한 이유]

SM 호텔 Turissa 는 2성급 호텔로 가성비 좋은 곳으로 선택하였는데, 

어떤 블로거 분이 다녀온 후기로 깔끔하고, 가격 싸고, 조식까지 포함되어 있는데다가

바닷가 주요지역으로 가는 거리가 10분이내이면서 주요 마트가 근접해 있어 편리한 곳이란

내용을 보고, 이곳을 검색해서 저도 예약을 하게 되었습니다.

 

[SM 호텔 Turissa  의 가격 및 조건은?]

 

1월 겨울시즌 수요일을 선택해서 1주일 전 쯤 예약을 하기 위해 검색을 했는데,

SM 호텔 공홈에서 자체적인 프로모션을 하는 가격이 가장 저렴했습니다.

내용을 선택해서 트윈룸으로 프로모 가격이 제공되고 있었고, 조식이 포함임에도

현장에서 지불가격이 38.45유로 였습니다. (트래블월렛 카드로 결제)

공홈에서 예약을 한 즉시 이메일로 예약코드가 날아왔고, 결제는 현장으로 되어 있어서

호텔 도착후 결제를 하였습니다.

 

일반 더블룸에 조식포함 2인 커플룸으로 일반적인 조건의 룸을 예약했고,

현장에서 배정받은 룸은 2층에 있는 102호실이었습니다.

 

먼저 사진으로 호텔 내부를 보여 드리겠습니다.

(더블룸으로 예약하였는데, 방을 들어가보니 1인 베드가 하나 더 있었습니다)

 

 

 

이렇게 1인용 베드가 세개인데, 두개를 붙여놓은 형태입니다.

스페인은 대부분 이런 형태로 더블룸을 주더군요.

 

 

 

화장실이 중요한데, 샤워부스가 있고, 세면대에 헤어드라이기가 있었고, 기본적인 샴푸가 비치되어

있었는데, 깔끔했습니다.

 

 

 

작은 미니냉장고가 있었고, 커피포트가 있어서 저의 경우는 마트에서 저녁은 현지 사발면을 하나 사고,

빵들 및 과자, 과일등을 사서 저녁엔 먹었습니다.

점심을 조금 과하게 현지의 일식집에서 먹었기 때문에 부족하게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2층인데, 창문은 주차장에 마을뷰 였습니다. 

 

[SM 호텔의 편의 시설 및 관광지와의 거리]

 

1. 겨울시즌이라서 대부분 바닷가쪽 카페와 식당들이 문을 닫았는데, 호텔 1층 로비의 작은 카페가

있어서 커피를 마시고, 버스를 기다리는 동안은 이곳에서 머물수 있어서 편리했습니다.

 

2. 버스정류장이 호텔에서 2분거리에 있어서 커피한잔 마시고, 버스 시간에 쉽게 나갈수 있었습니다.

(안타깝게도 편도로 표를 끊어야 했는데, 버스매표소가 문을 닫았었습니다. ㅜㅜ)

 

3. 큰 마트가 3-4분 거리에 있어서 편리하게 먹을 것들 구매가 가능했습니다.

마트 이름은 Esclat 입니다.  아래 사진을 올려드릴게요.

 

4. 바닷가 주요 관광지까지 10분이내 정도로 도보 가능한 거리라서 마을 여행시

그다지 먼 거리는 아닌 곳에 있습니다.

5. 에어비앤비는 안쪽 마을로 숙박을 잡아도 좋겠지만, 실제로 겨울시즌에 거의 사람들이 없다보니

식당가등 문을 닫아서 오히려 입구쪽인 SM 호텔이 편의면에서는 더 편리하고 좋았습니다. 

 

6. 2인 조식을 포함했는데, 약 39유로인 슈퍼 가성비가 정말 매력적이고, 게다가 숙박시설도

깔끔해서 잠만 자는 여행자로서는 정말 좋았습니다.

(단, 방음시설은 기대하지 않는게 좋습니다. 다행히 투숙객이 많지는 않아서 아주 시끄럽진 않았습니다)

 

<큰 마트였던 ESCLAT>

 

 

[SM 호텔의 조식 알아보기]

 

가격조건을 생각했을때, 정말 괜찮은 조식 구성이었습니다.

요거트 종류와 빵 여러종류 그리고 커피 및 오렌지쥬스 그리고, 오믈렛과 각종 햄 종류가 있었고,

과일도 네종류 정도로 아침 조식으로는 아주 좋은 퀄리티는 아니지만 개인적으로는 만족스럽게 먹을수

있었습니다.  일단 가성비 너무 좋았고, 밖으로 식당들이 많이 문을 닫은 상태였고, 가격도 저렴하진 않아서

아침 조식 조건으로는 의외로 괜찮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침 조식으로 빵과 함께 커피를 마실수 있는 좋은 구성을 제공합니다.

아침밥을 든든하게 먹는 형태는 아니지만 스페인에선 보통 아침을 빵과 커피로 가볍게 하는 구성을

선호하는 것으로 보았을때 과일까지 다양하게 갖추고 있고, 다양한 종류로 샌드위치로 해먹을 수 있는

햄과 감자오믈렛 , 쨈등 아침식사로 구성은 다 갖추고 있었습니다.

 

 

커피를 두잔 마셨는데, 먹고나니 너무 배불렀던 조식이었습니다. ^^

 

 

 

토사데마르를 다시 간다면 또 가겠냐고 물으신다면, 날씨가 좋고 가성비 좋은 안쪽 마을의 

숙소가 위치한 곳이 있다면 그곳으로 한번 가보고 싶은데, 겨울시즌이고 다른곳의 가격차가 많이 나고,

날씨가 흐리다던가 하는 굳이 차이점을 발견할 수 없는 조건이라면 SM호텔 Turissa 는 최적의 숙박이라고

생각합니다.
수요일 도착후 비가 좀 왔었고, 해안가쪽으로 음식점은 중국인이 운영하는 일식집 단 한곳만 문을 열었고,

카페 조차도 모두 문을 닫은 상황이라서 이럴땐 굳이 안쪽 마을의 비싼 숙박시설을 이용할 이유가

없어 보였습니다. 

 

대체로 당일 코스로 토사데마르를 많이 오가시는데, 사실 오가는 시간만 3시간이고, 대기등 생각하면

하루 4시간을 차 시간으로 보내는 것보다는 1박 정도 하는 것이 마을도 찬찬히 돌아보고, 

바닷가 쪽으로 성곽 산책 등도 여유있게 할 수 있어 좋다는 생각입니다.

 

 

[ 토사데마르 교통편에 대한 주의점 ]

갈때는 지인이 자가용으로 데려다 주었고, 식사후 그들은 돌아가고 저는 1박을 하고 다음날

바르셀로나로 가기로 했습니다.

다음날 토사데마르 버스매표소를 갔더니 문이 닫혀있었고, 

가능한 방법은 온라인으로 표를 구매하거나 (매표소 문앞에 온라인 예약 QR코드가 있음)
버스를 탈때 직접 구매하는 방법이 있었습니다.

 

토사데마르를 날 좋을때나 성수기에 오신다면 받드시 왕복표를 끊으시라고 추천드리고,

편도를 끊는다면, 온라인 예매 사이트에서 좌석을 확인하신후 자리가 몇개 없다면

미리 예약을 하셔야 좌석 없는 난감한 사항을 피하실 수 있습니다.

저의 경우는 날이 좋지않은 상황이라서 온라인 예매 현황을 보고 버스에서 기사분에게

직접 트래블월렛 카드로 표를 구매했는데, 이 부분도 우여곡절이 있었습니다.

1시 25분 버스가 오지 않아서 현장에 있는 기사분에게 여쭤봤는데, 영어가 거의 안되었고,

버스가 고장나서 제시간에 출발을 못하고, 대체편 버스가 와서야 겨우 표를 구매하고

출발하는 에피소드가 있었습니다. 

난감한 상황이 발생할 뻔 했는데 다행히 표 구매도 직접 가능했고, 대체 버스로 

좀 늦었지만 무사히 바르셀로나 노드 버스역에 도착 할 수 있었네요.

 

직접구매 버스 편도가격은 13.7 유로

 

* 시기마다 버스편수가 다르므로 여행가는 시기의 버스편 시간을 꼭 확인하세요!

 

 

여러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여행 즐거운 시간되세요!

 

 

아래는 멋졌던 토사데마르 마을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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