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IP 여행정보

바르셀로나여행 근교 소도시 타라고나 Tarragona 렌페 기차타고 가는 법 (티켓 발권하기)

꾸바소년 2023. 11. 20. 0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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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여행으로 도시내 여러 관광지를 천천히 둘러보며

여행을 했고, 바르셀로나 근교의 와인농장과 시체스는 지인의 자차를 이용해서 

둘러보았고, 이번 타라고나 소도시는 렌페 기차를 타고 가기로 했습니다.

 

대중교통인 기차를 타고 편하게 다녀올 수 있는 바르셀로나 근교 소도시 타라고나

티켓팅 하는 방법을 알려드리는 포스팅입니다.

 

[산츠 Sants 역에서 타라고나 기차타고 가는 법]

바르셀로나 도심내 역에서 타라고나 가는 렌페를 탈 수 있는 곳이 몇곳인데,

그중 바르셀로나 산츠역 Sants Estacio 에서 타라고나를 가기로 했습니다.

구글맵에서 검색하면, 약 1시간 20분 정도 소요되는 것으로 나옵니다.

 

 

지금부터 산츠역에서 타라고나 가는 기차표를 발권하는 법을 알려드립니다.

 

산츠역에 가시면 많은 ATM 티켓발권기가 있어서 스스로 기차표를 발권할수도 있으며,

매표소에 줄을 서고 역무원을 통해서 쉽게 발권할 수도 있습니다.

보통 일반적으로 ATM기를 많이 이용하니 저희는 ATM기로 발권했습니다.

 

* 에피소드 *

: 처음 가는 곳이다 보니 ATM 기에 한분정도 도움을 주는 역무원 분들이 눈에 띄는 조끼를

입고 도움을 주는데, 제가 착각해서 ATM기를 서성거리는 한 남자분에게 타라고나 가는 발권기가

맞는지를 물어봤는데, 이탈리아 사람이라면서 저희를 다른 발권기로 데리고 가서 친절하게

타라고나 발권을 도와주었습니다. 

간단히 발권되는 시스템이었는데, 도움을 주고 나서 팁을 요청하더군요. ^^;

현금이 없다고 하니 알겠다며 순순히 인사를 하고 다른곳으로 이동하긴 했는데,

도움을 받은지라 가방을 뒤져 2유로 동전이 나와서 고맙다고 팁을 주긴 했습니다.

이런 팁을 주기 싫으시면 정확히 역무원의 도움을 얻으시거나 직접 ATM 발권하시면 되는데

어렵지 않습니다.  미리 숙지하고 가세요 ^^

 

 

1. 바르셀로나 산츠역 정문으로 입장했습니다.

 

2. 매표소쪽으로 쭉 들어가면 매표소도 있고, ATM 발권기가 여러곳에 꽤 많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3. 왼쪽의 노란 조끼 입으신 분이 역무원 도움주시는 분이므로 잘 모르겠으면 문의하시면 됩니다.

 

4. ATM 첫화면을 보시면 가고자 하는 역명이 나오는데, 그 중 Tarragona 라고 써 있는 지역명을 선택하시면 됩니다.

오른쪽 하단에 어떤 언어를 쓸지 국기로 표기 되어 있으니 영어를 선택하심 편하게 보실 수 있습니다.

 

5. 티켓을 편도로 끊을수도 있고, 왕복으로 끊을수도 있으므로 왕복으로 선택했습니다.

 

 

6. 날짜가 선택되어 있고, 열차명에 따른 열차표값이 나오는데, 저희는 16.1 유로 왕복표로 발권했습니다.

일반과 고속이 있는 것으로 보이네요.  14유로도 보입니다.

 

 

7. 왕복표를 인원수대로 선택한 후 컨펌하면, 오른쪽 카드 접촉하는 곳이 있습니다.

트래블월렛 카드를 이용해서 결제를 완료했습니다.

 

 

8. 타라고나 행 표는 왕복권의 경우 2회 탑승 가능한 표로 보이고, 좌석은 따로 없어서 열차가 들어오면 타서 

편한 자리에 앉으시면 됩니다.  

갈때 승무원이 와서 표검사를 한번 했었고, 타라고나 역의 경우는 그냥 출구로 나왔습니다.

타라고나에서 바르셀로나 올때는 별도의 표검사는 없었고, 나올때 표를 넣고 문을 열고 나왔습니다. 

 

9. 저희가 탈때는 12번 플랫폼으로 가라고 이야길 들었습니다. 

역무원에게 타라고나 행을 물었고 확인을 받았습니다.

 

10. 타라고나행 렌페는 생각보다 자리도 넓고 깨긋했습니다. 

1시간 20분을 타는데 전혀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11. 타라고나에 도착해서 역을 나오면 가까운 곳에 원형 경기장이 있습니다.

제가 간 날은 아쉽게도 물안개가 상당히 짙게 깔리고, 하늘에 구름이 없는 흐린 날씨라서 

조금 춥게 여겨졌고, 바닷가와 하늘을 낀 해변의 멋진 정경을 볼 수는 없었습니다.

원형 경기장은 로마식 건축물이 남아있는 역사적 유적인데, 생각보다 크진 않았어요.

타라고나는 맑은 날 오면 멋있는 풍광을 볼 수 있을거 같고, 저희는 대성당으로 가는 골목길들이

중세시대의 건물양식들을 제대로 느끼면서 걸을수 있는 것 같아 좋았습니다.

다만, 일요일이라 대부분의 식당들이 영업을 일찍 끝내서 늦은 점심 먹을 곳을 찾는데 애를 먹었네요.

 

12. 다시 바르셀로나로 갈때는 바르셀로나 방향의 열차를 확인하고 그냥 타시면 됩니다.

편도인 경우는 다시 표를 끊으시면 되고, 저희는 왕복이라 그냥 열차만 확인하고 타면 되는데,

플랫폼 2번으로 표기되어 있네요. 

저희 열차는 대략 15분정도 연착되었던거 같습니다. 

사람들이 꽤 많았는데, 다행히 자리에 앉았고, 편안하게 산츠역에 도착하고 나니 벌써 밤이 되어 있었네요. ^^

 

타라고나의 소소한 여행기는 따로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참고가 되었길 바랍니다.

 

<바르셀로나 여행에 필요한 유용한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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